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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이승환의 #아이엠낫 #인디문화 #정치적 소견(ft. 주진우)(종합)

입력 2017-09-07 17: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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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가수 이승환이 아이엠낫과 함께 인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앞섰다. 이와 함께 자신의 정치적 생각도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음악의 품격’ 코너에는 가수 이승환과 아이엠낫이 출연했다.

먼저 이승환과 아이엠낫은 근황을 전했다. 이승환은 ‘동안의 아이콘’이라고 칭찬하는 김창렬에게 “더 이상 피부가 튕겨지지 않는다. 노화의 증표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승환은 최근 발표한 신곡 ‘돈의 신’을 언급하며 “그 분(이명박 전 대통령)은 돈을 너무 숭상하고 좋아한다. 국가를 기업처럼 생각하고 운영했고, 예술도 돈으로 가치를 매겼다. 누가 돈을 더 많이 버는가에 환산하게끔 만들어버린 그 분에게 저의 존경을 담아 만들었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승환은 꾸준히 인디음악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승환은 인디 밴드를 위해 올해 8월까지 1억 2000만원을 지원했다. 그는 프리프롬올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대관료를 지불하다. 밴드에게는 연습비를 지원했고, 수익금을 전액 전달했다.

이처럼 꾸준히 지원한 이승환은 자신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주인공으로 아이엠낫으로 선택했다. 이승환은 “대중이 처음 봤을 때 반할 수 있는 매력을 가졌다”며 “3년 전 쯤에 아이엠낫을 동영상으로 접했다. 이후 공연 게스트로 초대했고, 공연을 실제로 보니 누구라도 반하고 이런 팀은 알려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아이엠낫 임헌일은 “이승환을 처음 봤을 때 무서웠다. 정말 솔직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앞에서도 ‘별로’라고 말할 수 있는 분이다”라고 말했다. 양시온은 “어려운 분이다. 거짓말을 하면 안되는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고, 김준호는 “정말 좋은 형이다. 저런 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운이 좋았다”고 밝혔다.

아이엠낫과 이승환은 공연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를 냈다. 무대에 올라가면 자신있다는 것. 이승환은 “(아이엠낫) 무대가 정말 좋다. 극강 모드다”라고 극찬했다. 아이엠낫 역시 무대 공연에 자신감을 표현했다. 이어 아이엠낫은 “우리 음악은 락 스타일이지만 팝 색깔도 있다. 보통 분들이 들으셔도 편안하게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승환이 아이엠낫을 생각하는 마음은 컸다. 그는 담당PD가 자신의 노래를 선곡하려 하자 갑자기 일어났고, 아이엠낫의 노래를 틀어달라고 부탁했다. 이승환은 “내 노래 또 들어서 뭐하느냐”면서 아이엠낫을 밀어주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아이엠낫 멤버들의 애칭을 설명하면서 홍보활동을 톡톡히 했다.

아이엠낫의 탄생 배경도 이야기했다. 아이엠낫은 서울예대 동기들로, 약 15년 동안 함께 음악을 하고 있다. 임헌일은 “처음 서로를 봤을 때 실력과 재능에 깜짝 놀랐다. 그때부터 손발을 맞췄고,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헀다. 이승환은 “밴드 활동이 특히 어렵다. ‘밴드는 가족보다 맞추기 어렵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라며 아이엠낫의 호흡을 칭찬했다.

이어 아이엠낫은 “과거 브레멘으로 활동할 때는 음악에 대한 순수한 접근을 했다. 지금 들으면 어린 느낌이 나서 부끄러울 때가 있다”며 “지금은 서로가 무엇을 잘하는지에 대해 하악이 됐고 이해가 완료됐다. 그래서 지금은 더 어른스러운 음악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는 주진우 기자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고, 이승환은 10월21일 있을 공연에 가수 이적이 게스트로 참여한다고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승환과 CJ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인디음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콘서트 ‘2017 아이엠낫 Fly’는 오는 10월21일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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