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설경구가 후배 김남길의 실제 성격을 공개했다.
설경구는 지난 2008년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에서 연기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남길과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9년 만에 재회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설경구는 김남길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밝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설경구는 “김남길은 현장에서 하는 행동을 보면 하나도 안 늙은 것 같다. 촬영을 하지 않을 때는 스태프들 사이에서 편하게 장난기 넘치다가, 촬영만 들어가면 얼굴이 확 변한다”고 전했다.
이어 “어려울 수 있는 스태프들과도 거리낌 없이 지낸다. 선을 지키면서 붙임성 있게 워낙 잘하는 매력이 있다. 되게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뿐만 아니라 설경구는 “연기할 때는 싹 돌변하는데 그렇다고 예민하거나 까칠하게 굴지 않는다. 부드럽게 들어와서 부드럽게 나온다. 자연스럽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남길은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을 통해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 인기몰이 중이다.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서처럼 코믹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기 때문.
이에 설경구는 “나 역시 ‘명불허전’을 봤다. 김남길 특유의 장난기가 ‘명불허전’ 캐릭터에 고스란히 담겼더라. 실제로도 그렇게 깐족거린다. ‘허임’ 캐릭터랑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촬영에 쫓겨 피곤해보이긴 하던데 잘해주고 있는 것 같다”고 평했다.
한편 설경구, 김남길 주연의 ‘살인자의 기억법’은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