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여진구-윤선우 형제가 12년 전 사건에 대해 대화를 시도했다. 진실은 무엇일까.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연출 백수찬|극본 이희명)에서는 몸이 투명해지는 현상을 겪는 성해성(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해성은 갑자기 몸이 투명해지는 이상 증세를 겪었다. 마치 소멸될 것처럼. 연이어 두통과 이명증세가 찾아왔고 성해성은 고통스러워하며 주저앉았다. 정정원(이연희 분)은 쓰러진 성해성을 부축해 방으로 옮겼고, 둘은 나란히 함께 누워 이야기를 나눴다.
정정원은 떨어지는 별똥별을 보곤 소원을 빌었다고 말했다. 성해성은 무슨 소원인지 물었고, 정정원은 “안돼. 소원 말하면 약발 떨어져. 우리 7살인가? 동네에서 애들이랑 숨바꼭질 하다가 나 술래 하다가 엄청 울었던 거 기억나? 너 없어진 줄 알았거든. 아무리 찾고 불러도 없으니까 그랬지. 그날 나 앞니 빠졌었는데 그날은 뭐가 없어지는 날이었나 봐”라고 말했다.
성해성은 정정원이 눈치 채지 못하게 숨죽여 눈물을 흘렸다. 성해성은 할머니(윤미라 분)를 찾아가 “할머니 제 몸이 사라지는 것 봤어요. 저 곧 돌아가는 거 맞죠. 할아버지도 그러셨어요?”라고 물었다. 할머니는 “오래 있지 못할 거라는 거 알고 있었잖아. 너무 조급하게 굴지마”라며 안타까움을 담아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그 시각 차민준(안재현 분)은 “대단한 얘기는 아니고 그냥 내 생각 정원씨한테 말해줘야겠다 싶어서. 우선 고마워 지난번에 해성이 돌아왔다고 내가 알기 전에 미리 알려주려고 했던 것 말이야. 해성이가 남자친구라고 말도 못하고 얼마나 불편했겠어. 다 알고 나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서 오래 걸렸어. 나한테 정원씨 정말 소중한 사람이야. 그런데 정원씨만큼이나 해성이도 나한테 소중해. 내가 좋아하는 두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편한 관계가 되자고 말했다.
한편 차태훈(김진우 분)과 성영인(김가은 분)의 관계를 알게 된 차권표(박영규 분)는 네가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분노했고, 성영준(윤선우 분)은 자신을 전적으로 후원해준 차권표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다. 신호방(이시언 분)은 새로운 용의자 박동석에 관한 수사에 착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