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구구단 김세정이 수지와 혜리를 잇는 연기돌로 주목받고 있다.
KBS2 ‘학교 2017’의 주연으로 16부작 드라마를 마친 김세정이 앞서 광고퀸에서 연기돌로 인정받은 수지, 혜리와 평행이론을 그리며 차세대 연기돌로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또래 스타 중 단연 광고퀸으로 큰 사랑을 얻고 있는 김세정은 수지, 혜리와 같은 행보로 주목 받고 있다. 시작이 걸그룹이라는 점부터 예능에서 받은 사랑이 광고 모델로 이어진 부분, 그리고 연기 활동을 시작하며 주연 배우로서 인정받은 점까지 비슷해 세 사람 사이에 평행이론이 성립됐다.
광고 CM송마저 사랑스럽게 소화하며 장기간 비타민 음료 모델로 사랑받고 있는 수지, ‘혜리의 숙취해소법’으로 불리는 숙취해소제 광고로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혜리. 두 사람은 다수의 광고를 통해 다양한 이미지를 선보임은 물론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화시키며 스타와 광고의 시너지를 더하고 있다. 김세정 역시 어딜가나 이름을 알리며 지난 7월에는 광고 브랜드 평판 여자 모델 1위(한국기업평판연구소 2017.6.21~7.22 기준)까지 꿰찼다.
이같이 광고계 러브콜을 받는 데에는 이들의 예능 활약이 큰 몫을 했다. KBS2 ‘청춘불패’에서 털털하고 순박한 이미지로 사랑 받은 수지는 특유의 함박웃음으로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를 선보였다. 혜리는 MBC ‘진짜사나이’에서 여자도 반하게 만드는 애교로 시청자의 마음을 녹이며 완전히 각인시켰다. 데뷔부터 리얼리티 오디션 프로그램 Mnet ‘프로듀스 101’로 이름을 알린 김세정은 데뷔 후 KBS2 ‘어서옵SHOW’ 생방 요정으로 활약하며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기 시작했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 ‘주먹쥐고 뱃고동’에서도 노력형 아이돌 ‘갓세정’으로 전천후 활약을 선보였다.
예능에서의 활약은 광고 모델로 이어졌고, 대중에게 높아진 인지도는 작품으로 연계됐다. 영화 ‘건축학개론’ 이후 명실상부 국민 첫사랑으로 떠오른 수지는 배우 배수지로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혜리는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쌍문동의 딸로 80년대 추억을 소환시키며 믿고 보는 연기돌 반열에 올랐다.
김세정 역시 이들과 같은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난 5일 종영된 KBS2 ‘학교 2017’을 통해 완벽한 싱크로율로 ‘라은호’를 김세정의 색으로 완성했다. ‘꽃길’, ‘꿈’의 아이콘인 만큼 드라마에서도 청춘이 전하는 메시지를 긍정적으로 풀어내며 주연 배우로 열연했다.
연기돌로 꽃길 평행 이론을 펼치고 있는 세 사람은 가수로서도 맹활약 중이다. 올해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수지와 7년차 아이돌의 징크스를 깨고 장수 걸그룹으로 사랑받고 있는 혜리는 걸스데이로 컴백 활동을 이어갔다. 김세정은 지난해 대세 걸그룹 구구단으로 데뷔해 예능부터 드라마, 음악까지 전반을 아우르며 전천후 아이돌로 성장하고 있다. 수지, 혜리, 김세정은 여전히 꽃길 예약 중이다. 수지는 꿈의 케미로 불리는 이종석과의 호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혜리는 영화 ‘물괴’로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힐 예정이며, 김세정은 다시 그룹으로 돌아가 오는 9일 구구단의 첫 팬미팅을 개최한다.
어느 곳에서도 돋보이는 존재감으로 스스로 빛나고 있는 수지와 혜리, 김세정. 닮은 듯 각자의 매력으로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세 사람의 꽃길에 응원이 모아지는 건 당연하다. 앞으로 세 사람이 그려나갈 꽃길에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