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진우가 12년 전 양경철을 죽은 것은 자신이라 고백했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연출 백수찬|극본 이희명)에서는 성영인(김가은 분)과 차태훈(김진우 분)의 만남을 알고 분노하는 윤미나(방은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미나는 성영인을 찾아가 성해성(여진구 분)을 살인자로 매도하며 어떻게 자신의 아들과 만남을 가질 수 있냐고 폭언을 쏟아 부었다. 성영인은 성해성은 살인자가 아니라며 눈물을 보였고, 오빠를 살인자라 부르는 어머니를 둔 차태훈과 자신도 만남을 이어갈 생각이 없음을 드러냈다. 이를 목격한 성수지(김혜준 분)는 모든 것을 성해성에 알렸다.
성해성은 자신을 찾아온 차태훈에 “도대체 너 이게 다 어떻게 된 거야”라며 비난의 시선을 보냈다. 차태훈은 “무슨 말을 해도 용서 안 될 거 알지만 미안하다 해성아. 영인이 연락은 아직이지? 오늘 백화점에 출근도 안 했고 전화기도 꺼져있고 집에도 없더라고”라며 초조함을 드러냈다.
이어 “어머님이 이렇게까지 하실 줄은 몰랐어 다 내 잘못이다 미안하다. 내가 잘 수습할게 나랑 영인이 서로 좋아하는 마음만 있으면 잘 해결될 거야”라고 설득했고, 성해성은 “태훈아 너 진심이지? 영인이 나도 찾아볼게”라며 애써 양경철 사건의 의심을 떨쳤다.
성영인은 잠수 끝에 차태훈에 연락했고, “너 좋아하는 내 마음 진심이야. 너 만나고 나 정말 행복했어. 이제 나 너 없으면 안돼. 우리 둘 사이 일이잖아 어머니가 안 된다고 해서 이렇게 끝낼 수 없어”라는 그에게 “안 되는 이유가 해성이 오빠 때문이라면 나는 우리 만남 더 이상 할 수 없어요”라고 매몰차게 거절했다.
성해성은 집에 돌아와 목놓아 우는 동생의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 한편 정정원(이연희 분)은 박동석을 우연히 만나 “양경철이 이사장 아들이랑 미술실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전해 들었다. 성해성은 차태훈을 불러내 “태훈아 왜 그랬어? 사건 당일 밤, 학교에서 양경철 만났잖아. 어떻게 된 일이야”라고 추궁했고 차태훈은 “그래 양경철 죽인 것, 나야”라고 실토했다. 이어 12년 전 사건의 전말을 고백하며 무릎을 꿇고 눈물의 사죄를 했다.
하지만 이를 모르는 신호방(이시언 분)과 정정원은 박동석을 계속해서 조사했고, 박동석 또한 양경철 사건에 관련해 정정원을 피하는 등 수상한 낌새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