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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연예계도 취향저격" 선미가 불러일으킨 '가시나' 열풍

입력 2017-09-06 11: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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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은경 기자
민은경 기자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트와이스에 이어 이번엔 선미다. 최근 새롭게 변신한 선미의 곡과 안무가 연예계까지 열풍을 일으켰다.

지난 8월 22일 오랫동안 몸 담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에서의 첫 앨범을 발매했다. 브레이브사운드 용감한형제의 곡 ‘24시간이 모자라’, JYP 박진영의 곡 ‘보름달’에 이어 이번엔 YG 테디와의 작업이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둘의 조합은 역대급 파급력의 ‘가시나’를 만들어냈다.

선미는 원더걸스 내에서도 꾸준한 변화를 보여줬다. 박진영의 ‘텔미(Tell Me)’부터 멤버들과 함께한 자작곡 ‘Why So Lonely’까지, 후크송과 밴드, 레게 장르를 소화해냈다. 솔로 활동 ‘24시간이 모자라’, ‘보름달’을 통해서는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십분 살렸다.

10년간 다양한 콘셉트와 장르를 선보인 선미가 ‘가시나(Gashina)’로 또 한 번 변화를 시도했다. 신스팝에 동양적인 느낌을 더했고 가사에 걸맞은 안무와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 특히 꽃받침 하면서 사랑스럽게 웃었다가 정색하는 표정 연기와 저격 춤은 많은 곡의 킬링파트가 됐다.

선미의 퍼포먼스는 연예계에도 유행처럼 퍼져나갔다. 가요계 선후배를 비롯해 개그맨, 개그우먼까지 선미 따라잡기에 나섰다.

평소 가수 못지 않은 댄스 실력을 가지고 있는 이국주는 후배 개그우먼들과 함께 ‘가시나’ 댄스 커버 영상을 올렸고 유세윤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저격춤을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V앱을 진행 중이던 써니는 효연에게 “요즘 빠진 곡이다”고 소개하며 따라 하는가 하면, 대세그룹 워너원의 이대휘 역시 라디오를 ‘가시나’ 춤을 선보였다.

커버 열풍은 음원 성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발매된 지 2주가 지난 선미의 ‘가시나’는 6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일간 차트 2위, 지니 2위, 벅스 2위, 엠넷 3위, 네이버 3위, 소리바다 3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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