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방탄소년단이 체인스모커와 손을 맞잡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전 세계 음악 차트를 석권한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가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에 참여하며 글로벌 지원 사격에 나섰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체인스모커스와 함께 9월 중 발매 예정인 미니앨범 'LOVE YOURSELF 承 'Her''의 수록곡을 공동작업하게 됐다.
체인스모커스는 미국 출신의 디스크 자키, 프로듀서 듀오다. '셀피'라는 곡으로 이름을 알린 이들은 'Closer'로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그야말로 뜨거운 아티스트다. 이런 체인스모커스가 지난 5월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을 미팅을 제안했다고 알려졌다.
이후 방탄소년단과 체인스모커스는 서로의 작업물을 주고받으며 음악적 교감을 나눴고, 컬래버레이션 곡 완성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들이 공동작업하게 된 수록곡은 'Best Of Me'는 체인스모커스의 앤드류 타가트와 방탄소년단 래퍼라인 멤버들이 참여했다고 알려졌다. 해당 곡은 체인스모커스 특유의 아련하고 서정적인 코드윅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EDM 장르의 곡이다.
방탄소년단이 뮤지션의 선택을 받은 건 체인스모커가 처음이 아니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서태지의 데뷔 25주년 리메이크 프로젝트 '타임 트래블러' 첫 주자로 나서게 됐다. 당시 서태치 측은 "서태지가 후배 뮤지션을 직접 추진했다"며 "방탄소년단의 리메이크 작업 과정 내내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원작자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렇게 해서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컴백홈'은 오리지널 곡의 시그니쳐 사운드인 헤비한 베이스라인과 강렬한 비트, 인상적인 후렴구를 그대로 살린 채 방탄소년단 만의 색을 입혀 새로운 곡으로 완벽하게 재탄생됐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 수상, 정규 2집 '윙스' 미국 빌보드 200 26위, 컴백 앨범 선주문량 105만 장 등 행보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방탄소년단이다. 여기에 서태지, 체인스모커스와 같은 뮤지션들과의 협업까지 더해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계속되는 발전으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오는 18일 신보 발매 예정이다.
사진 = 방탄소년단 트위터, 서태지 컴퍼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