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영화 '더 테이블'이 8만 돌파를 기념하여 본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미공개 삭제 영상을 공개한다.
개봉 15일 만에 8만 관객을 돌파하며 김종관 감독의 전작 '최악의 하루' 최종 스코어까지 훌쩍 뛰어넘은 영화 '더 테이블'이 미공개 삭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삭제 영상은 시나리오상 첫 번째 순서로 배치되어 있었던 ‘경진’의 에피소드 장면으로, 마지막 편집 때 관객들의 집중도를 위해 조금 더 밀도가 높은 경진의 에피소드를 두 번째에 넣기로 결정하면서 최종 삭제된 부분이다.
영상이 시작하면 민호가 혼자 카페에 앉아 경진을 기다리는 모습이 보인다. 한참 창밖을 바라보던 민호는 경진이 다가오자 반가운 얼굴로 그녀를 맞이한다. 잠깐의 어색한 인사 뒤에 민호가 경진의 어깨 위에 있는 꽃을 발견하고 떼어준다. 민호는 “난 새똥이나 맞고 다니는데. 경진씨는 다르네요.”라는 재치 있는 말로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한다. 그리고 경진은 민호에게 꽃을 건네받은 뒤에 잠시 만지작거리다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컵에 넣는다. 이 마지막 신을 통해 관객들은 카페 안 여러 테이블 중에서 왜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오가는 이 테이블 위에만 꽃이 놓여있게 되었는지 알게 된다. 이처럼 경진과 민호의 간질간질한 첫 만남이 담긴 미공개 영상을 공개한 '더 테이블'은 하나의 카페, 하나의 테이블에 하루 동안 머물다 간 네 개의 인연을 통해 동시대의 사랑과 관계의 다양한 모습을 비추는 작품으로 뜨거운 관객 반응에 힘입어 10만 관객까지 바라보고 있다.
경진과 민호의 첫 만남이 담긴 미공개 영상을 공개한 영화 '더 테이블'은 10만 돌파를 향하여 극장 절찬 상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