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알바트로스’ 멤버들이 아르바이트에 지친 청춘들을 위로했다. 직접 겪어보지 않고는 알지 못하는 고충을 하루라도 느껴보며 공감의 위로를 건넸다.
13일 오후 9시 30분 tvN 새 예능프로그램 ‘알바트로스’가 첫 방송됐다. ‘알바트로스’는 추성훈, 안정환, 유병재 세 사람이 모여 일일 아르바이트 체험을 하는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는 프로그램.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학을 가기 위해, 여행을 가기 위해,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기 위해 등 다양한 이유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청춘들의 하루를 대신 살아본다.
추성훈, 안정환, 유병재 세 사람 모두 각기 다른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었다. 힘 쓰는 데 자신 있는 추성훈은 “공사판에서 일해서 돈을 번 적이 있다”고 밝혔고 집안 형편이 그리 좋지 못했다는 안정환은 레스토랑 서빙 등을 주로 했음을 전했다. 유병재는 수학 과외와 보조 출연 등을 언급하며 당시를 떠올렸다.
제작진이 부여한 아르바이트는 두 가지였다. 추성훈, 안정환은 한 팀이 돼 뷔페 조리부에서 일하게 됐고, 유병재는 일일 게스트 정상훈과 함께 키즈카페 선생님이 됐다.
막상 닥치니 쉽지 않았다. 세 멤버 중 그나마 미소에 자신 있어 했던 유병재였지만 자신의 얼굴만 보면 놀라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들에 금세 의기소침해졌다. 반면 육아의 달인이라 소문나 있는 정상훈은 갖가지의 육아 기술을 발휘해 아이들을 달래고 함께 놀아줬다.
뷔페 조리부 아르바이트에 앞서 스테이크 굽기, 파스타 만들기 등을 연습했던 추성훈, 안정환도 손님들이 우르르 들어오자 당황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이전까지는 손님으로서만 요구했던 입장이라면 반대 입장이 돼봄으로써 지난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기도 했다.
‘알바트로스’는 세 멤버와 게스트가 직접 청춘들의 아르바이트를 경험해보며 새로운 깨달음을 느끼는가 하면, 또 인생선배로서 청춘들에게 조언하기도 했다. 그들의 하루를 대신 살아봄으로써 청춘을 위로함과 동시에 위로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