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도시어부' 이덕화, 만선 실패…"그래도 낚시는 즐거워"(종합)

입력 2017-09-15 0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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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이 왕포의 쓴맛을 톡톡히 느꼈다.

14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전라북도 부안군 왕포마을로 낚시 여행을 떠난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이른 새벽부터 바다로 이동했다. 배를 타고 첫 번째 낚시 포인트로 이동한 이들은 거친 파도를 이겨내며 물고기를 기다렸지만 입질 한 번을 경험하지 못했고, 장소를 추천한 이덕화는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는 장소를 추천한 이덕화 앞에서 깐족거리며 이덕화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고, 이덕화는 그런 이경규에게 "바다 낚시를 평생에 다섯 번은 갔냐"며 무시해 이경규를 서운하게 했다.

인터뷰에서 제작진은 "이덕화가 이경규의 낚시 실력을 무시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고, 이에 이경규는 "전반적으로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오히려 마이크로닷을 더욱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며 자신의 낚시 신념이 무시당하는데 서운함을 느꼈다. 곧이어, 이덕화는 인터뷰에서 "왕포마을에서 낚시를 한지 30년이 됐지만, 어제와 오늘이 최악이었다"고 말했다.

곧이어, 이들은 인근의 폭격섬으로 이동했다. 얼마 후 이경규는 수조기를 낚고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고, 마이크로닷 역시 연타에 성공했다. 얼마 후 이경규는 40cm 감성돔 낚시에도 성공했고, 이덕화는 "못 당하겠다. 낚싯대를 던지기만 하면 물고기가 문다"며 이경규의 낚시 실력을 인정했다. 이덕화는 첫 조항으로 감성돔을 낚았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에서 점심 식사를 마친 출연자들은 민어 낚시에 도전했다. 이경규는 먼저 조기를 낚았고, 이덕화는 이경규에게 "어복이 있다"며 질투했다. 인터뷰에서 이경규는 "이덕화 형님은 어복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입질을 보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이덕화 형님이 저에게 뭔가 보여주고 싶은 그런 마음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끝물 시간이 다가오자 출연자들은 다급해졌다. 명예 회복이 시급한 이덕화에게 드디어 입질이 왔지만, 이덕화가 건져 올린 것은 황새기였다. 속이 끓는 이덕화는 "이번 같은 참패는 처음이다"라며 하소연했다. 이덕화는 인터뷰에서 "프로그램이 잘 되길 바라며 가장 아끼는 낚시터인 왕포를 추천했다. 잘 잡히는 곳인데 안 되니까 방송이 무섭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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