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오지은, 배종옥이 재회했다.
이날 위드패션은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 투표로는 구도치가 탈락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일반 사원들이 등장, 구도치가 위드패션 3대 회장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사원들은 자신의 지분을 행사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결과 구도치가 위드패션 대표로 선출되는 기염을 토했다.
행복한 미래만이 펼쳐져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손여리의 마음은 불편했다. 어머니 홍지원(배종옥 분)의 존재 때문이었다. 모질게 대했지만, 어머니는 어머니였다. 손여리는 "보고싶다. 만나고 싶다. 살아 있는 것만으로 됐다고 생각했는데, 보고싶다"며 흐느꼈다.
또 손여리는 "나도 내 마음을 이해할 수 없다. 그 사람 정말 미운데, 원망스러운데 보고싶다. 엄마가 불쌍하다. 보고싶다"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손여리는 날이 밝자마자 홍지원을 보기 위해 한 걸음에 달려왔다. 이런 손여리에게 홍지원은 "참 예쁘다, 아가씨. 아가씨 이름은 뭐인가"라고 했다.
이어 홍지원은 "내 딸 못봤나. 오늘 그 아이 생일이라 같이 미역국 먹어야 하는데. 울지 마라. 예쁜 얼굴 망가진다. 속상한 일 있었나 보네"라고 덧붙였다. 두 손을 맞잡은 손여리, 홍지원은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