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자은도 장수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 392회에는 문제 사위들의 좌충우돌 강제처가살이가 그려졌다.
제리장모는 이날 사위 이만기에게 숨겨둔 골동품을 공개하고 나섰다. 이만기는 주판과 병풍을 보여주는 제리장모의 말에 콧방귀를 꼈다. 그러나 제리장모는 나중에 진품명품에 낼 거라고 큰 소리를 쳤다. 하지만 제리장모가 창고에서 꺼낸 오래된 병풍에 이만기의 눈빛이 달라졌다. 여기에 싸구려 같지는 않다는 친구의 말이 이만기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이만기는 제리장모와 함께 병품을 차에 싣고 감정을 받기 위해 집을 나섰다. 두 사람은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은 채 골동품 가게에 방문했지만 마침 자리를 비운 사장님 때문에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이렇게 애를 태운 끝에 만난 골동품 가게 사장님은 병풍의 감정가를 7만 원이라고 전했다. 이만기는 격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박서방은 육지 친구 김환, 김흥국과 마라도 처가살이를 했다. 마라도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던 김흥국은 박여사가 내미는 수박쌈장에 경악했다. 마다하지는 않았지만 어딘가 아쉬워하는 모습에 박여사는 아끼던 방풍주까지 꺼내오며 백주대낮에 술잔을 나눴다. 바쁘게 돌아간 하루, 박서방과 김환은 잠자리를 두고 다투기 시작했다. 김환이 장모인 박여사 옆에서 자라는 말에 박서방은 “너라면 잘 수 있겠냐”며 코골이를 걸고 넘어졌다. 끝내 김환과 박서방은 다정한 자세로 하룻밤을 보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최서방은 자은도 천연 씨소금 만들기에 도전했다. 일반 천일염 가격의 10배라는 귀한 소금은 만드는 과정부터 쉽지 않았다. 긴 대나무대로 염전을 골고루 쳐줘야한다는 장인의 말에 최서방의 본격적인 고생문이 열렸다. 그러나 훈훈한 모습도 그려졌다. 평소 재능기부로 어르신들 장수사진을 찍어드리는 봉사활동을 하는 최서방이 이날 장인장모님이 사는 자은도 어르신들게 장수사진을 선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 온동네 어르신들이 모여 진행된 장수사진 촬영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