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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택시운전사', 처음 5위권 밖…新기록 제동 걸리나

입력 2017-09-15 17: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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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
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택시운전사'의 신기록 세우기는 이대로 멈추게 되는 걸까.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택시운전사'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6474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1211만 8296명을 기록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이 출연한다.

지난 8월 2일 개봉한 이 영화는 올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뿐만 아니라 역대 영화로는 11위, 한국 영화로는 10위를 차지해 향후 세울 기록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택시운전사'의 바로 윗순위인 '왕의 남자'는 1230만 2831명의 기록을 갖고 있다. 또 그 윗순위의 주인공은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9542명)다. '택시운전사'가 개봉 이래 박스오피스 5위 안에 들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 두 영화의 기록을 넘는 것은 시간 문제로 예측됐으나, 개봉 7주차에 접어들면서 힘이 빠진 것도 사실이다.

더욱이 지난 14일 수많은 신작들이 개봉하면서 '택시운전사'는 6위로 떨어졌다. 이는 개봉 이후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순위 5위 밖으로 밀려난 것이다.

물론 '택시운전사'는 제5회 브뤼셀 한국영화제, 제6회 프랑크푸르트 한국영화제, 제10회 스페인 한국영화제, 제12회 파리 한국영화제, 제10회 헝가리 한국영화제까지 잇따른 해외 영화제 공식 초청 소식을 전하며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택시운전사'가 그럼에도 꾸준히 흥행을 이어가며 현재 세운 기록 이상의 기록을 만드는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지, 아니면 현재 기록에서 멈추고 말 것인지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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