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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측 "KBS파업으로 녹화 취소…결방 여부 논의 중"(공식)

입력 2017-09-14 11: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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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1박 2일' 제공
KBS2 '1박 2일' 제공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1박2일'이 KBS파업의 여파로 녹화 취소됐다.

14일 언론노동조합 KBS본부(새노조)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의 오는 15, 16일 예정됐던 녹화 촬영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새노조는 "파업 1주차인 지난주에는 촬영이 완료된 녹화 분량을 부장급 간부들이 편집하는 방식으로 정상 방송됐습니다"며 "기획부터 촬영까지 최소 2달 이상의 호흡으로 이뤄지는 '1박2일'의 특성상, 촬영 취소가 본격화되면 파업이 끝난 이후에도 상당 기간 동안 정상 방송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1박2일'의 제작진(유일용, 김성, 박진우, 박선혜, 윤병일, 김슬기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KBS에 쌓인 적폐를 청산하고 제대로 된 공영방송을 세우자는 파업 취지에 적극 공감한다"라며, "KBS의 정상화가 이뤄진 뒤 시청자들에게 더 건강한 웃음을 드리겠다"라고 녹화 촬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1박2일' 측은 헤럴드POP에 "이번 주 녹화가 취소된 것이 맞다"며 "결방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내부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1박2일'의 이러한 제작파행은 지난 2012년 3월부터 6월까지 지속된 95일 간의 KBS 파업 이후 5년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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