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배우 오연수의 남편이자 원조 꽃미남 배우 손지창이 모벤저스와 만났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손지창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으로 어머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의 어머니는 손지창을 환영하며 "어떻게 젊은 사람이 그렇게 일찍 철이 들었냐"고 물었다. 이에 손지창은 "저도 그때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김건모와 함께 놀고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손지창이 우리나라 최고의 꽃미남 청춘스타로 트렌디한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 원탑이었다"며 그를 소개했고, 신동엽은 손지창의 대표작 '마지막 승부'를 언급하기도 했다.
곧이어, 서장훈은 "당시 농구 선수들이 손지창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마지막 승부' 덕분에 농구 종목의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연세대 농구부가 드라마에 특별 출연을 하기로 했었다. 만 19세의 나이에 어리고 철이 없던 저는 농구 선수가 왜 드라마에 출연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드라마에서 0.1초 정도 잠시 얼굴만 비추고 지나갔다. 농구 선수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전했다.
신동엽은 손지창에게 출연 전에 오연수가 어떤 조언을 했는지 물었고, 손지창은 "조언보다는 가서 많이 혼나고 오라는 말을 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손지창은 앞서 출연한 아내 오연수의 폭로에 대해 "사실 미국을 가면 할 일이 너무 많다. 정원사를 부르는 돈이 아까워서 손이 아플 정도로 제가 다 가지치기를 한다. 그 외에도 빨래, 설거지 등 궂은 집안일을 도맡아 하느라 엉덩이를 붙일 시간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서장훈은 "20년 동안 안 하다가 최근에 시작한 거 아니냐"고 꼬집었고, 손지창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지창은 만인의 이상형 오연수와 함께 사는 기분이 어떤지 묻는 말에 "오연수를 잘 아는 사람들은 저에게 대단하다는 말을 한다. 어떨 때 보면 남자 같다. 손이 빨라서 집안일을 잘하지만, 자세히 보면 엉성한 면도 있다"고 아내를 폭로했다. 이에 김건모 어머니 이선미 여사는 "집안일을 자주 하지 않는 손지창에게는 쉬워 보일 수 있지만 매일 하는 주부들에게는 챙기기 어려운 일"이라며 조언을 전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