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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강수진, 발레 열정만큼 뜨거운 사랑꾼 아내(종합)

입력 2017-09-19 00: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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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강수진이 진정한 사랑꾼으로서의 모습을 뽐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이 출연해 '일에 대한 열정이 넘쳐 은퇴 후에도 계속 일을 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무엇보다 이날 강수진은 남편에 대한 꾸밈 없는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남편은 터키사람이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처음 만났다. 남편도 발레리노였다"고 말하며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자신의 발 사진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됐었던 것을 언급한 강수진은 "발은 항상 아팠다. 어느날 발이 너무 아파 식탁에 발을 올려 두고 있었는데, 남편이 가만히 있으라고 하더니 내 발 사진을 찍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 사진이 인터넷에 떠올아다니고 있더라. 정말 몰랐다"라며 "남편이 찍어준 사진이기 때문에 최고의 발 사진이라 생각한다. 화제가 된 것은 나도 모르고 있던 터라 놀랍다"고 말했다.

MC 성시경이 은퇴 선물로 남편에게 무엇을 받았냐는 질문을 하자 강수진은 "남편은 매일"이라고 말하며 수줍게 웃어 보인 뒤 "남편은 굳이 무언가를 해달라고 말하지 않아도 내가 생각하고 있는 걸 알아서 선물해준다"고 말해 출연진들에게 부러움을 안겼다.

더욱이 그는 "세 번죽었다 다시 살아나도 남편과 결혼할거다. 사실 티셔츠 하나를 선물해줘도 나를 사랑하는 그 마음이 중요한 것"이라고 말해 진정한 사랑꾼의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은퇴 후 제2의 삶으로 다시 발레를 선택하지는 않을 거냐라는 질문에 강수진은 단호하게 "NO"라고 답했다. 그는 "후회 없이 무대에서 내려오기 위해 이를 악물고 했기 때문에 그럴 생각은 없다. 다시 그 수준으로 무대에 서려면 이제 난 다시는 못 할거 같다"고 말해 그가 흘렸을 피땀의 과정을 느끼게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먼 훗날 듣고 싶은 수식어는 무엇이냐는 유세윤의 질문에 "열심히 하루하루 살다가 간 훌륭한 예술가"라고 불리면 좋을 거 같다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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