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엄효섭 또한 20년 전, 침통으로 타임슬립을 경험했다.
17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명불허전'(연출 홍종찬/극본 김은희)에서는 눈물의 재회 후 다시 서울로 타임슬립한 허임(김남길 분)과 최연경(김아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허임은 홀로 조선시대에 남겨진 최연경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고 다시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했다. 둘은 허준(엄효섭 분)의 집에서 재회했고, 서로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눈물을 흘렸다.
다시 서울로 타임슬립한 둘은 우선 최연경의 상처를 치료했다. 허임은 “나하고 같은 맥을 가진 여인이라는 걸. 나에겐 어머니의 그림자가 있듯이 그대 아비의 상흔이었나 보오”라며 처음 맥을 짚는 순간부터 느낀 바를 고백했다. 이에 최연경은 “그래서 시작된 거구나. 비슷한 상처를 가져서”라며 애틋한 눈빛을 보냈다. 허임은 “비슷한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자라서 그대는 그대 같은 의사가 되었고, 나는 나 같은 의원이 되었구려”라고 말했다.
최천술(윤주상 분)은 손녀의 병문안을 왔다가 허임에게 20년 전 허준 또한 같은 침통을 들고 서울에 왔었음을 고백했다.
한편 '명불허전'는 침을 든 조선 최고의 한의사 허임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외과의 연경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 왕복 메디활극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