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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섬총사' 존박, 정든 생일도와의 이별서 보인 따뜻 진심

입력 2017-09-19 06: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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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캡쳐
방송화면캡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존박의 진심은 생일도와의 이별에서 감동을 선물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섬총사’에서는 생일도 주민들과 이별하는 섬총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존박은 글을 읽지 못해 자신이 남겨두었던 메모를 보지 못한 한익엽 할머니를 위해 특별한 한글교실을 준비했다. 존박은 달력을 찢어 한익엽 할머니에게 부족하지만 열심히 한글을 알려줬다. 존박이 할머니에게 알려준 글씨는 할머니의 딸, 아들의 이름과 자신의 이름. 한익엽 할머니는 존박이 알려주는 대로 투박하지만 열심히 글씨를 받아적어나갔다.

이때 한익엽 할머니는 존박을 두고 박존이라고 불렀다. 이에 존박은 후의 인터뷰에서 본인의 외할머니가 자신의 이름을 박존이라고 불렀다며 한익엽 할머니를 통해 외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깊어졌다고 말해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하지만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섬총사가 생일도에 머무는 마지막 아침이 밝아왔다. 한익엽 할머니는 아침 존박을 깨우며 웃음을 지었지만 내심 서운함을 숨기지 못했다. 존박 역시 마찬가지였다. 마치 친할머니를 대하듯 친근했던 할머니와의 이별. 존박은 괜히 와서 이렇게 서운함을 더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언제나 밝은 웃음을 보였던 존박이었지만 이 순간만큼은 진심에서 우러나온 말과 행동들로 한익엽 할머니와의 정든 만남을 뒤로해야 했다. 존박 뿐만이 아니었다. 섬총사들에게는 이제 익숙해질 법한 이별이었지만, 항상 이별은 생경함으로 다가왔다. 김희선은 정들었던 주민들과 포옹을 나누며 눈물을 흘려보이기도.

한편 생일도의 마지막 밤, 생일도 주민들이 섬 밖으로 나가있는 자식들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띄울 때 역시 감동은 브라운관을 넘어 안방을 가득 채웠다. 이처럼 존박과 섬총사들이 내보여던 진심과 주민들의 따뜻했던 정은 이별에 대한 서운함을, 서로를 생각하는 모습에서의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생일도 청년회들과 함께 배드민턴 대결을 펼치는 섬총사들의 모습 또한 그려지며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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