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김생민의 영수증'은 정규편성을 받을 수 있을까.
23일 오후 방송된 KBS2 '김생민의 영수증' 6회에서는 동탄의 직장인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시작부터 웃음이 터졌다. 김숙이 앉는 의자를 송은이가 빼낸 것. 김숙은 이에 "이럴 시간이 없다"며 영수증 분석을 시작했다.
이날 영수증을 보낸 사연자는 중견기업에서 일하는 39살의 일벌레 직장인에 외로운 솔로, 회사 기숙사 거주중, 야근 특근 전문 월급 400만원의 인물. 2억을 저축한 자산가였다. 이 사연자의 목표는 모아놓은 돈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이에 송은이는 "이 때까지의 사연자 중에서 가장 자산이 많은 분이다"라고 말했고 김생민은 "이 분이 과학자 쪽일 확률이 높다"고 얘기하며 과학자 연기를 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어 김생민은 "무려 2억 저축을 하셨다. 이 분이 돈은 많이 모았지만 인생에 목표가 없어 고민이라고 하는데 힘을 주고 싶다"며 "원래 우리네 아버지는 '모던 타임즈'의 찰리 채플린입니다. 목표 없이 반복되는 삶입니다. 목표 없는 사람이 많다라는 것이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고 희망을 줬다.
영수증 분석이 시작됐다. 김생민은 "7월 15일에 24시간동안 8100원을 썼습니다. 왜냐면 아침 8시부터 일본의 과학자 독일의 과학자와 경쟁하기 위해서 돈을 쓸 시간이 없는 거다"며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김생민은 "이분 감히 동탄의 영웅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5000원으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신다. 다음 날 9200원으로 피자 한 판을 혼자 드셨다. 또 회사에서 나온 부산 P호텔권을 동료에게 팔았다"고 영수증을 분석했다.
부산 P호텔은 1박에 50만원, 이에 원래 100만 원 짜리를 2박 3일권을 10만원에 판 사연자에게 김생민은 "억울하지만 10만원이 생긴다. 또 부산가면 쓸 돈이 많아진다. 10만원에 팔아서 억울할 수 있지만 여행 안 가면 0원이다"며 사연자를 칭찬했다.
사연자에 대한 김생민의 조언은 내집 장만. 김생민은 "3억 짜리 아파트를 장만해라. 그러나 5만원에 모든 게 해소되는 기숙사는 나가지 마라"고 조언했다. 이어 "절실함이 있다고 하시는 데 토스트기를 사시면서 빵집을 자주 간다. 장점은 물건을 중고로 파신다 빠른 시일 안에 토스트기를 중고로 팔아라"고 조언하기도.
한편 마지막 방송에 대해 김생민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영수증'이 정규 편성이 될 가능성에 대해 송은이는 "결과는 지켜봐 주세요"라고 말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