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제훈이 올해도 끊임없이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제훈이 tvN ‘시그널’,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을 통해 대중과 만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tvN ‘내일 그대와’, 영화 ‘박열’, ‘아이 캔 스피크’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
더욱이 ‘박열’은 일제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했던 조선의 아나키스트 ‘박열’의 실화를, ‘아이 캔 스피크’는 대한민국의 슬픈 역사 위안부를 소재로 다루기에 그의 소신 있는 작품 선택에 이목이 집중됐다.
최근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에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작품들 속 완벽한 모습 대신 허당기 가득한 친근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호감도를 더욱 상승시켰다.
반면 이제훈은 배우로서 연기할 때는 자신의 모든 걸 던질 만큼 완벽하게 임한다. 이에 매번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킬 수 있었고, 젊은 배우임에도 의미 있게 필모그래피를 채워나갈 수 있었다.
이제훈은 헤럴드POP에 “일할 때는 실수도 안 하고, 잘하고 싶은 것에 있어서 원리원칙을 철저하게 따지는 편이다. 그 외 일상에서는 아무 것도 없다. 그래서 ‘삼시세끼’ 때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편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 이제훈에게 원하는 게 있으면 다 끄집어 보여드리고 싶고, 나 자신을 다 던지고 싶다. 일할 때만큼은 ‘좋은 모습 만들어보자’라는 프로페셔널한 욕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제훈은 ‘소배우’로 등극한 것에 대해서 “1년 연달아 세 작품을 해서 사실 체력은 소진된 상태다. 그런데 이상하게 작품이 끝나면 재충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야 하는데, 작품을 하면서 얻는 행복감이 커서 그런지 기회가 되면 또 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라고 솔직히 털어놓으며 “현재 백수다. 또 빨리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실제로는 순박한 모습이 많은 이제훈은 일할 때만큼 프로페셔널하다. 작품을 고르는데 있어서는 소신 있고, 연기할 때는 개인보다는 작품 전체를 생각할 만큼 현명한 배우다. 무엇보다 작품이 주는 행복감에 힘든 건 잊고 연달아 달릴 만큼 연기를 사랑하는 그이기도 하다. 이제훈이 다음에 고를 작품이 무엇일지, 어떤 연기로 또 대중을 좌지우지할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