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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내가 뭘"···'청춘2' 폭력의 원인, 왜 한승연에게서 찾나

입력 2017-09-23 0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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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데이트 폭력에 이어 친구의 무자비한 언어 폭력과 협박까지, 그 원인을 왜 피해자인 한승연에게서 찾고 추궁하는 것일까.

2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연출 이태곤, 김상호|극본 박연선)에서는 정예은(한승연 분)에 협박 문자를 보낸 것이 한유경(하은설 분)의 짓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정예은, 한유경, 송경아(최배영 분)는 송경아의 취직을 축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같은 회사에 지원했던 한유경은 합격하지 못했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 계속해서 밝은 미소를 지었다. 한유경이 화장실을 가겠다고 자리를 비운 사이, 정예은에 또 다시 협박 문자가 도착했다.

화장실을 다녀온 한유경은 아무것도 모르는 척 친구를 걱정했다. 이를 지켜보던 송경아는 “따지고 보면 네 잘못도 있어”라며 난데없이 정예은의 탓을 했다. 이에 정예은은 “내가 뭘”이라며 당혹스러워했고, 송경아는 “유경이 아빠 가게 문 닫은 거, 너 모르지? 유경이 지금까지 원서 7번 써서 7번 떨어졌어. 꼭 말해야 아니? 친구가 힘들어서 원형탈모가 생길 정도면 네가 알아보기도 하고 짐작하기도 하고 그래야 하는 거잖아”라고 추궁했다.

정예은이 반론할 기회도 주지 않은 채 “그래 너도 힘들었지. 힘든 거 아는데 너만 힘든 거 아니잖아”라고 쏘아 부쳤고, 한유경은 “송경아 그만해. 친구끼리 왜 이래”라며 말렸다. 이에 송경아는 “그러니까 너도 그만해! 친구라며 친구한테 너 왜 그래?”라며 결국 폭발하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다.

어리둥절한 정예은 뭘 그만하냐며 친구를 바라봤고, 송경아는 “그때 그 사물함에 있었던 사진 그거 네가 찍어준 거잖아”라며 범인이 한유경임을 폭로했다.

왜 지금까지 참아왔냐는 말에는 “설마 설마 했으니까. 믿기 싫었으니까. 그런데 그 편지 너 전에 문자 왔을 때는 한 번도 그 문자 누가 보냈냐고 안 물어봤었잖아. 그런데 그 편지는 보자마자 누가 보냈을까 그러더라. 다들 편지랑 문자랑 같은 사람이 보낸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만. 나보고 어떡하라고 둘 다 내 친군데”라며 울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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