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이덕화-이경규-마이크로 닷이 대천에서 낚시에 도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이덕화-이경규-마이크로닷이 이태곤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천항은 처음 가는 이덕화와 마이크로닷. 이경규는 다른 프로그램 녹화로 인해 따로 출발하게 됐다. 하지만 이경규는 미리 대천항에 와 있었다. 마이크로닷에게 거짓말을 한 것.
이덕화는 마이크로닷과 함께 차를 타고 가면서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교통사고 때문에 결혼을 하게 됐다"면서 "아내가 3년간 간호했다더라. 내가 너무 아내에게 못 됐다. 참 미안하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하기도.
이후 이덕화와 마이크로닷은 대천항에 도착했고 이경규와 만났다. 왕포에서의 악몽을 잊기 위해 미리 준비에 나섰다는 이경규는 광어 60cm 이상은 꼭 잡겠다는 의지르 다졌다. 이경규는 "왕포하고 다르다. 넣으면 고기가 나올 것"이라고 자부했다.
대천항에서 2시간 여를 달려 와 도착한 곳은 격렬비열도로 사람의 손이 닿지 않아 어획량이 풍부한 장소다. 그러나 계속해서 포인트를 이동해 제대로 잡지 못했다. 이경규도 계속해서 입질이 오지 않자 "광어는 양식"이라면서 불만을 표출하기 시작했다. 특히 날씨가 더욱 안 좋아지자 결국 철수하기로 결정하고 장소를 이동했다.
그러던 도중 이경규는 6시간 만에 첫 입질이 왔고, 멤버들 중 처음으로 광어를 잡았다. "역시 광어는 자연산"이라며 행복함을 드러냈다. 다만 길이가 30cm라 황금배지는 받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결국 광어로 점심을 결정한 세 사람. 이덕화는 "우리는 도시어부라서 엉성해도 된다"면서 "어촌어부가 아니니까 이런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경규는 어복이 있다. 어떻게 잡는지 모르겠다"며 칭찬했다. 광어 물회를 먹으며 "이경규 덕분에 먹게 됐다. 회가 정말 괜찮다"면서 만족스러운 점심을 즐겼다. 마이크로닷은 "태어나서 물회가 처음"이라면서 맛있게 먹었다.
오후 낚시에 나선 세 사람. 오전처럼 쉽사리 잡히지 않았고 다들 낚시대만 바라보던 그 때 이경규가 끝나기 직전에 광어를 잡아 올려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심지어 5짜 광어였던 것. 이경규는 광어를 잡은 기쁨을 드러냈고 이덕화와 마이크로닷은 아쉬움만 남긴 채 광어를 잡지 못했다.
또한 이경규는 프로 낚시꾼 이태곤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경규의 낚시는 날라리라고 말했다는 것을 언급했다. 이에 이태곤에게 전화를 연결, "내일 대천으로 내려오라"고 선전포고했고 이태곤도 이에 응했다. 그 길로 달려온 이태곤은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내일 낚시 대결을 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