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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수상한가수' 하현우X김재희, 전율 안겨준 특급 듀엣

입력 2017-09-22 06: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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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화면 캡처
사진=tvN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하현우와 김재희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21일 방송된 tvN 음악 예능 프로그램 '수상한 가수'에서는 본드와 행쇼를 이긴 숯불이 닭발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닭발은 아쉽게 패했고, 진짜 정체는 정환이었다.

지난 주 방송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던 본드의 진짜 정체는 부활의 4대 보컬이자 히트곡 '사랑할수록'을 부른 김재희였다. 김재희는 '사랑할수록'에 얽힌 일화를 밝히면서 "이제 새로 출발하려고 한다. 긴장되고 떨린다"는 소감을 전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풀이송 무대를 앞두고 김재희는 "'복면가왕'에서 하현우를 보고 물건이 나왔다는 생각을 했다. 록 음악의 대중화를 해줘서 감사하고 감동적이다. 이만한 가수를 아시아에서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또한 즉석에서 록커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제안하기도.

이에 하현우는 "대선배님의 말씀에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날 것 같다. 저 혼자 노래하는 게 좋아서 밴드를 시작했는데 그 이상의 가치를 깨달았다. 제가 불량품이라고 생각했는데 노래를 부르면서 이렇게 가치 있는 사람이 됐다는 희망을 느꼈다"고 전했다.

즉석 제안은 특급 컬래버레이션으로 이어졌다. 하현우는 녹화일 기준 이틀 전 콘서트를 해서 목 상태가 완벽하지 않음에도 불구, 흔쾌히 무대에 올라가 함께 노래했다.

부활의 또 다른 히트곡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부르면서 하현우는 김재희를 위해 화음을 넣고 두 사람은 시원한 샤우팅을 선보였다. 짜릿한 무대가 귀를 사로잡았다.

무대를 마치고 김재희는 "이렇게 좋은 호응을 주실 줄 몰랐다. 가슴이 뜨겁고 기분이 좋았다. 잊지 못할 좋은 선물이 된 것 같다. 공감이 갈 수 있는 노래를 많이 발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꿈을 찾았으니 쭉 갔으면 한다"는 훈훈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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