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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선영화' 오늘(29일) KBS2 '내부자들' #이병헌 #명품연기

입력 2017-09-29 07: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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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부자들'
영화 '내부자들'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추석특선영화의 첫 타자로 영화 ‘내부자들’이 나선다.

29일 KBS2 편성표에 따르면 첫 추석특선영화로 영화 ‘내부자들’이 이날 방송된다.

영화 ‘내부자들’(2015)은 윤태호 작가의 동명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파괴된 사나이’, ‘간첩’의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정치인, 재벌, 언론인 내부자들의 암투와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배신 등을 그린 범죄드라마다.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누적 관객 수 707만 2021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끌었던 ‘내부자들’은 이후 감독판인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에서도 208만 3999명의 관객 수를 기록, 총 915만 6020명의 관객 수를 동원했다.

이러한 영화의 흥행은 한국 사회 기득권 세력에 대한 날선 비판을 가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명연기 덕이 컸다는 평. 이에 ‘내부자들’은 국내외 영화제들에서 수많은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특히나 ‘내부자들’은 이병헌의 연기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영화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극 중 정치깡패 안상구 역을 맡은 이병헌은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내뿜다가도 어느 부분에서는 나사가 하나 빠진 듯하게 보이는 인물을 만들어내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해냈다. 이에 안상구가 인생캐릭터라는 평를 얻기도. 이러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묘사해냈던 부분은 바로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 잔 하자’라는 애드리브 대사.

대본에 있는 대사를 재치 있게 바꾸어 낸 이 애드리브는 개봉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처럼 영화 속 캐릭터를 능수능란하게 자신의 맞춤옷처럼 변신시킨 덕에 이병헌은 제 53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 제 52회 백상예술대상 남우 최우수 연기상, 제 37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제 3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등 여러 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이외에도 검사 우장훈 역의 조승우, 보수정론 일간지의 논설주간 이강희 역을 맡은 백윤식의 연기 또한 일품이었다는 평. 또한 이경영, 김홍파, 배성우, 조우진 등 연기에 있어서는 어디서 빠지지 않는 출중한 배우진 역시 영화의 재미를 더욱 올려놓는다.

한편 대통령 유력후보, 여당 최고실력자, 국내 최고기업 회장, 일간지 논설위원, 특수부 검찰, 경찰, 건달 등 대한민국 사회를 이루고 있는 기득권의 민낯들을 신랄하게 비판, 조명하는 영화 ‘내부자들’은 오늘(29일) 오후 11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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