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송은이, 김숙, 안영미의 조합은 자동적으로 웃음을 나오게 만든다.
28일 정오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는 안영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안영미는 첫 등장부터 소리를 치며 등장했다. 안영미는 "명절이 앞에 다가왔지만 머릿속에는 자랑 생각 밖에 없는 안아무개이올시다"라며 큰 소리를 쳤다. 이에 김숙은 "예전에는 정말 큰 소리로 했는데 이제는 악으로 하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근황 토크로 이어졌다. 안영미는 "얼마 전에 송은이 선배님이랑 서울숲에서 하는 페스티발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에 송은이는 "안영미 씨 때문에 서울숲 나무들이 다 갈변이 됐다"며 "원래 여의도 쪽에서 열리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서울숲에서 한 건데 다시는 대관이 어려울 것 같다고 전해오더라"고 농담해 웃음 짓게 했다.
이에 안영미는 "서울 숲아 미안해. 내가 너에게 몹쓸 짓을 한 것 같아. 푸르게 자랐어야 했는데 내가 물 대신 욕을 한껏 퍼부었네. 미안해"라며 서울숲을 향해 애잔한 편지를 보내 더 큰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이후 '전국지인자랑' 코너가 이어졌다. 첫 사연은 헌혈에 관련된 자랑. 이에 안영미는 "저도 헌혈을 해보고 싶어서 학생 때 학교에 헌혈차가 온 김에 헌혈을 하려고 했다. 근데 그때 하필 배탈이 나서 안된다는 거다"며 "그래서 나이가 들어서 다시 헌혈을 하려 했는데 갑상선암 병력이 있어서 안된다고 하더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송은이도 "저는 30대 까지는 40회 정도까지 했다"고 말하며 "근데 좀 시간이 지나서 또 하려고 하니깐 고지혈증 때문에 안 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는 "헌혈 증서가 곧 건강 증서다"라고 말해 공감을 샀다.
이어진 토크에서 김숙에 대한 한 청취자의 제보가 들어왔다. 청취자는 "과거 김숙 씨와 촬영을 했던 스태프다"고 밝히며 "당시 김숙 씨가 다이어트 제품 모델로 활동 중이라며 촬영 할 때 먹는 장면을 적게 먹어도 되냐고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그만 좀 먹으라고 해도 추가로 주문해서 먹더라"고 말하며 "그러고는'내가 프로인데 먹는 척만 해도 되겠어'라고 말씀하셨다. 그래놓고는 제작진 때문에 체중이 늘었다고 말하는 김숙의 이중성을 고발합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송은이 역시 "너 언제 한 번 제대로 걸려들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