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김미숙, 김갑수와 전쟁 선포 “가정부로 34년”

입력 2017-09-30 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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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미숙이 김갑수에게 맞섰다.

30일 방송된 MBC ‘밥상 차리는 남자’ 9회에는 이신모(김갑수 분)에 당당하게 맞서는 홍영혜(김미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영혜는 백화점에서 이루리(최수영 분)와 자신의 옷을 잔뜩 쇼핑하고 돌아왔다. 이신모는 이에 펄쩍 뛰며 당장 카드를 내놓으라고 소리쳤다. 자신을 향해 “야!”라고 윽박 지르는 이신모의 모습에 홍영혜는 “왜!”라고 받아쳤다.

이어 “너랑 34년 살고 이제야 깨달았어. 내 권리는 남이 지켜주는 게 아니라 내가 찾는다는 걸”이라며 “한번만 더 나한테 막말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무릎을 꿇게 하면 진짜 끝이야”라고 경고했다.

이신모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사람 뒷통수 쳐놓고서 왜 돈을 물 쓰듯 써? 이게 네가 번 돈이야?”라고 생색을 냈고, 홍영혜는 “퇴근도 없는 가정부로 34년을 살고도 친구한테 점심 한 끼 사려면 네 눈치 봐야 했어”라고 반박했다. 홍영혜는 “나도 이제는 좀 써야겠어. 억울해서라도 피같이 모은 내 돈 내가 좀 쓰겠다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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