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손창민은 이지훈이 죽은줄 알았던 자신의 친아들이란 사실을 알게됐고 충격에 빠졌다.
30일 방송된 '언니는 살아있다'(연출 최영훈/극본 김순옥)에서는 루비 화장품 피해자 기자회견을 연 설기찬(이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설기찬은 루비화장품에 발암물질 성분이 있다며 루비화장품을 사용한 뒤 암에 걸린 피해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소식을 전해 들은 구세경(손여은 분)은 직접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화장품을 퍼 먹으며 아무 문제가 없음을 주장했다. 이에 피해자들은 “우리 아이가 유방암에 걸렸다”면서 그의 멱살을 잡았고, 구세경은 토악질을 하며 화장실로 피신했다.
그 시각 양달희(다솜 분)는 추태수(박광현 분)를 차에 태워 목숨을 두고 협박했고, 그가 구세경에 대해 쥐고 있는 것을 내놓으라고 윽박질렀다. 이에 추태수는 “구세경이 공룡그룹 비자금을 준 적이 있어 홍콩에 있는 페이퍼컴퍼니에. 자금세탁 이미 끝났다고”라고 털어놨다. 증거물을 손에 넣은 양달희는 “그래 아직까지 하늘은 내 편이야”라며 사악한 미소를 지었다.
난리통에 구필모(손창민 분)는 휠체어에 몸을 싣고 회사로 향하려 했고, 민들레(장서희 분)는 “이 몸으로 어떻게 회사를 간다고 그래요”라고 막아 섰다. 구필모는 “이럴 때 일수록 오너가 회사를 파악해야죠. 어떻게 이룬 회산데 내가 공룡그룹이고 공룡그룹이 나예요! 그러니까 이번 일로 우리 사이가 불편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며 날을 세웠다. 구필모는 설기찬의 주장이 진실인지 분석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민들레는 이계화(양저아 분)를 처벌할 수 있는 증거물을 들고 서로 향했지만, 양달희에 의해 막혔다.양달희는 “구세경의 비자금 자료를 당신이 그렇게 사랑하는 회장님 목숨줄은 내가 쥐고 있거든요. 내 전화 한 통이면 공룡그룹 통째로 날아갈 텐데 괜찮으시겠어요?”라며 자신의 패를 드러냈다. 양달희는 증거물을 넘긴 것이 추태수가 아닌 설기찬이라고 거짓을 고했고, 부자간의 갈등은 깊어졌다. 이계화는 양달희의 도움으로 풀려났다.
방송 말미, 민들레와 김은향(오윤아 분)은 설기찬이 구필모의 친아들이란 사실을 알곤 경악했고, 구필모는 설기찬이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 오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