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친구는 싫다”…‘란제리’ 서영주, 보나에 쐐기 박았다(종합)

입력 2017-10-02 2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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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서영주가 박력고백을 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연출 홍석구/극본 윤경아) 7회에는 손진(여회현 분)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 이정희(보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손진은 서울로 떠나고도 박혜주(채서진 분)에 대한 걱정에 배동문(서영주 분)에게 편지를 보냈다. 손진에 대한 그리움에 이정희가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 배동문은 편지지에 적힌 주소와 전화번호를 알려줬다. 자신의 마음이 뭔지 확인하고 싶었던 이정희는 결국 서울행 버스에 몸을 싣게 됐다. 이정희는 손진을 만나고야 자신의 마음이 이전 같지 않다는 걸 알게 됐지만 통금 때문에 그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됐다.

정희 어머니(김선영 분)는 정희 아버지(권해효 분)와 이모(박하나 분)의 내연관계를 알게 됐지만 묵인했다.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는 이야기는 정희 어머니의 마음속에서 곪아 가고 있었다. 그러나 이정희가 서울에 가기 위해 외박을 하며 이모와 입을 맞췄다는 걸 알게 된 정희 어머니는 “이모야 네는 그렇게 안 생겨 가지고”라며 은연중에 분한 속내를 내비쳤다.

이정희는 손진의 집에서 잠을 청하면서도 머릿속으로 배동문을 계속해서 떠올렸다. 손진이 배동문이 걱정하더라는 말에 이정희는 어두워진 얼굴빛을 드러냈다. 같은 시간 이정희를 찾겠다며 서울 거리를 배회하다 통금에 걸린 배동문은 파출소에 붙잡혀 있었다. 배동문은 이 와중에도 이정희의 안전을 걱정하고 있었다. 이정희는 손진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며, 배동문에 대한 이상한 감정에 사로잡히기 시작했다. 이튿날, 손진의 배웅을 받으며 버스에 오른 이정희는 같은 버스에 탄 배동문을 만나게 됐다. 이럴 거면 왜 손진의 주소를 알려줬냐는 이정희의 타박에 배동문은 “네가 마음아파 하니까”라며 직진 순정남의 면모를 보여줬다.

주영춘(이종현 분)과 박혜주(채서진 분)은 주앵초(조아인 분)을 데리고 소풍에 나섰다. 주영춘이 주앵초의 아버지라는 소문에 대해 부인하자 박혜주는 “저는 아저씨 말만 믿어요”라고 강한 신뢰를 내비쳤다.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박혜주에 다가가기를 고민하던 주영춘은 이런 태도에 마음이 한결 너그러워지면서도 또 한편으로 복잡해지는 눈치였다.

심애숙(도희 분)은 박혜주와 주영춘에 대한 소문에 폭주했다. 박혜주가 주영춘을 좋아한다고 말하자 심애숙은 단번에 머리채부터 잡아챘다. 교련(김재화 분)은 박혜주와 심애숙, 그리고 이정희에게 청소를 시키는 선에서 징계를 마무리 했다. 자신이 박혜주에게 해가 된다고 판단한 주영춘은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그러나 운동권인 박혜주의 아버지를 도운 일로 주영춘은 밤사이에 붙잡혀갔다. 박혜주 역시 이튿날부터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이정희는 뒤늦게 배동문이 자신을 찾으러 와서 통금에 걸린 일로 징계를 받게 된 걸 알았다. 왜 말하지 않았냐며 채근하는 이정희에게 배동문은 이제 안 되는 걸 알았다며 단념의 뜻을 내비쳤다. 비오는 날, 여전히 근신하고 있을 배동문이 걱정된 이정희는 그를 찾아갔다. 여전히 친구를 이야기하는 이정희에게 배동문은 “이제 친구도 안 할기다”라며 “정희야, 이러지 마라”고 밀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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