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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이시언 "다작배우? '나 혼자 산다'와 모든 작품 덕분"

입력 2017-10-04 09: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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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은경 기자
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이시언이 작품과 예능 이야기를 전했다.

이시언은 지난 달 21일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 성해성(여진구 분)과 정정원(이연희 분)의 고등학교 동창 친구 신호방 역을 맡아 홍진주(박진주 분)와 묘한 러브라인을 구축하는 등 감초 같은 매력을 뽐냈다. 경찰관이자 성해성과 정정원을 더 가까워지게 하는 큐피드이기도 했다.

종영 이후 헤럴드POP과 만난 이시언은 "재밌었다. 박진주도 워낙 착하고 친한 친구라서 연기하는 데 힘든 건 없었다. 다만 더운 날씨에 새벽까지 촬영해야 하는 스케줄은 힘들었다. 그래서 쫓기듯 촬영한 장면은 만족스럽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그래도 배우들과 서로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은 훈훈했다. 실제로 15세 어린 여진구와 서로 반말을 사용하는 설정은 어땠을까. 이시언은 "사실 '응답하라 1997' 때부터 어린 역할을 많이 했다. 당시 정은지, 호야, 서인국도 제게 반말을 사용했지 않나. 이번에도 거부감이나 어려움은 없었다. 여진구와 서로 잘 맞춰갔다"고 말했다.

사진=민은경 기자
사진=민은경 기자

기억에 남는 장면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시언은 "여진구가 떠날 때 포장마차 신에서 감정이 아쉬웠다. 일상 신에서 수첩을 사용하던 모습은 올해 SBS 예능 '씬스틸러 - 드라마전쟁' 속 애드리브 대결을 통해 배운 것"이라고 촬영 추억을 전했다.

'씬스틸러' 뿐만 아니라 MBC '나 혼자 산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이시언의 활약은 빛을 발하고 있다. 이시언은 다작을 할 수 있었던 이유를 '나 혼자 산다'로 언급하면서 "이제껏 했던 모든 작품이 제가 길게 올 수 있게 해준 계기"라고 밝혔다.

이처럼 이시언에게 예능은 어떤 의미일까. 이시언은 "처음에는 배우가 예능을 하면 이미지가 굳혀져서 일이 안 들어올까봐 걱정했다. 그런데 저는 예능을 시작한 이후에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좋은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이시언은 '다시 만난 세계' 종영 이후에도 열일을 이어간다. 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MBC 새 드라마 '투깝스'에서 건달로 변신할 이시언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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