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방송인 박명수와 남창희가 특급 입담을 뽐냈다.
7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 프로그램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남창희가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의 사연을 유쾌하게 살렸다.
박명수는 "여태까지 살면서 이번 추석 연휴가 제일 긴 것 같다. 남창희 씨는 인천 집에 다녀오셨냐"고 물었다. 이에 남창희는 "그렇다. 아버지 가구점이 12월에 끝날 것 같다. 내년에는 아버지가 쉬시면서 웃음 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마스크팩에 대한 사연을 보내왔다. 이에 박명수는 "팩 양이 많아서 나눠 쓸 수 있다. 이마가 넓거나 하관이 긴 사람을 위한 맞춤형 팩도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창희는 이를 듣고 "쓸 데 없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창희는 또 다른 청취자의 사연에 "육아는 도와주는 게 아니라 함께 하는 것"이라며 "나중에 결혼하면 일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아이에게 집중해 제가 더 많이 키우고 싶다. 받았던 사랑을 아이에게 나눠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훈훈함을 유발했다.
마지막 사연을 읽고 박명수는 "돈 빌려주고 못 받은 적이 있냐"고 묻자 남창희는 "많이 있다"고 답하며 자신의 실제 경험담을 전했다. 박명수 또한 "저도 그랬다. 그 사람과 인연이 끊기더라. 그래서 한 번 만나면 얘기를 하려고 한다"고 공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