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첫방①]설렘 안고 돌아온 MBC표 '로코'

입력 2017-10-10 06: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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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고승아 기자]'20세기 소년소녀'의 한예슬-김지석이 올가을 안방극장에 달콤한 설렘과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9일 첫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는 사진진(한예슬 분)이 위기를 겪었다. 첫사랑이던 공지원(김지석 분)과 재회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세 여자 '봉고파 3인방'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 특히 로코(로맨틱 코미디)의 대명사 한예슬과 로코에서 첫 메인 남주로 돌아온 김지석이 새로운 '로코' 케미를 선사했다.

한예슬이 맡은 극중 사진진은 데뷔 17년 동안 큰 구설 없이 탄탄대로를 걸어온 슈퍼스타이지만 일상에서는 대한민국 30대 미혼 여성의 현실을 그려낸다. 김지석은 애널리스트 출신 투자전문가 '공지원' 역을 맡아 일편단심 순수함을 갖춘 완벽남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오래된 여사친-남사친 관계에서 서서히 변하는 감정 변화를 통해 안방극장에 잔잔한 떨림을 전하기 시작한 것.

특히 MBC가 최근 내보인 시대극, 장르물이 아닌 오랜만에 내놓은 로맨틱 코미디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로코'의 대명사인 한예슬과 첫 메인 남주로 나선 김지석이 합류해 기대감을 더했다.

첫 방송은 일단 합격점이다. 한예슬과 김지석이 오랜만에 만나 재회하는 모습과 더불어 공개된 학창시절 풋풋한 모습은 설렘과 동시에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떻게 다시 만나며 떨림을 전할지 기대감을 더하기에 충분했던 것. 이와 함께 류현경(한아름 역), 이상희(장영심 역)과 한예슬과의 절친 케미도 돋보였다.

한예슬은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20세기 소년소녀'에 대해 "제 나이 또래 여자들 간의 소소하고 따뜻한 우정, 사랑 등이 포함돼 있다. 잔잔하면서도 따뜻하고 리얼한 로맨스 코미디"라고 설명하며 다른 로맨스와 차별점을 밝히기도 했다. 이같이 안방극장에 첫 회부터 따뜻한 달콤함과 설렘을 안긴 MBC표 로코 '20세기 소년소녀'가 앞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세기 소년소녀'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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