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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런닝맨’ 이광수X전소민, 싸우면서 정 든다던데(ft.광돌)

입력 2017-10-09 06: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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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광돌남매의 활약이 그려졌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서로의 불행으로 기쁨을 얻는 이광수와 전소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띠망해변에 위치한 수동 목재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전소민과 이광수는 오프로드 차량에 몸을 실었다. 벌칙 수행을 하러 가는 길이라기에 지나치게 밝은 두 사람의 표정에 '런닝맨' 멤버들은 “신혼여행 같다” “옷도 맞춰 입었네”라고 지적했다. 멤버들의 말에 이광수와 전소민은 “우연히, 본의 아니게”라고 부연했다. 케이블카를 타러온 블루톤 부부 두 사람의 행복은 역시나 오래가지 않았다. 포장이 되지 않은 도로 위에 차가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한 것, 전소민과 이광수는 “가는 길이 정글이다. 이 정도면 정글의 법칙 아니냐”고 제작진에 한탄했다.

당차게 수동 목재 케이블카에 오르던 이광수는 예능신의 물따귀 한 번에 “못 하겠습니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라고 부탁하다 6차 도전 만에야 케이블카에 몸을 싣게 됐다. 하지만 케이블카에 올라서도 현지인에게 끊임없이 대화를 시도하는 등 선뜻 출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광수가 올라탄 케이블카가 출발한 가운데 이 모습을 지켜보던 전소민의 여유로움은 웃음을 자아냈다. 곧 다가올 자신의 차례는 잃어버린 듯 “(광수 오빠가) 뭐든 화나게 하는 기운이 있나봐”라고 너스레를 떤 것. 이광수는 VCR을 통해 알게 된 그날의 진실에 “너 저렇게 좋아하고 있었냐?”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전소민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광수가 벌칙을 수행하는 동안 과일을 사먹는 등 문화 체험에 나섰다.

이광수는 바다 건너편에서 전소민이 케이블카에 오르자 “소민아, 돌아와야 한다” “우린 꼭 돌아가야 한다”라고 애절하게 외쳤다. 그러나 곧 엄습하는 파도에 전소민은 “엄마”를 외치며 울먹였다. 이광수가 벌칙을 받을 때와는 사뭇 다른 표정에 한바탕 웃음이 그려졌다. 하지만 케이블카로 바다를 건넌 전소민은 이광수에게 남다른 우애를 선보여 감동을 안겼다. 이광수를 주려고 품에 과일을 품고 왔던 것. 김종국은 전소민의 행동에 “마음이 예쁘다”며 “오는 내내 ‘가면 저걸 줘야지’ 하고 생각했을 것 아니냐”고 감탄했다. 전소민은 손수 과일의 껍질을 까 이광수에게 먹여줬다.

돌새우를 앞에 두고는 세상 둘도 없는 먹방 커플로 변하기도 했다. 새우를 잘 까는 이광수의 모습에 전소민은 “여자들한테 많이 까줘 봤네”라고 몰아갔다. 그런가하면 전소민이 제작진에게 3만 원을 지불하고 캐리어에서 꺼내 온 라면을 호시탐탐 탐내던 이광수가 한 젓가락에 한 그릇을 비워내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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