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 기자] 평균나이 63세, 홀로 사는 것이 익숙한 여배우 4인방이 함께라서 더욱 소중한 행복을 경험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추석특집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문숙, 김영란, 김혜정 등 네 명의 여배우들이 경상남도 남해에서 함께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제(7일) 방송된 1부에 이어 이날 2부에서는 멤버들이 서로에게 한층 익숙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원숙과 김영란, 김혜정은 어시장을 찾아 제철을 맞은 해산물을 구입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들은 본격적인 음식 준비에 나섰다.
그러나 이를 지켜본 문숙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알고보니 그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음식에 극심한 민감 반응을 가지고 있었던 것. 문숙은 "모든 어패류에 거부 반응을 보인다. 내가 오죽하면 자연 치유식을 배웠겠냐"라며 멤버들에게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왜 저렇게까지 자연식을 고집하나 했더니 그런 이유가 있었구나"라며 그녀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점심시간이 다다를 무렵 배우 이상아가 박원숙의 집에 깜짝 등장했다. 이상아는 박원숙에게 실제로 엄마라고 부른다면서 그를 따르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함께 테라스에서 식사를 시작한 멤버들. 문숙은 합석을 극구 사양하며 멤버들과 따로 떨어져 식사를 진행했다.
이를 지켜본 이상아는 문숙 만의 스타일에 "멋있다"라며 반한 모습을 보였다. 식사를 하며 이야기꽃을 피우던 중 이상아는 "이렇게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같이 살아도 좋아 거 같다"고 했다. 이에 김혜정은 이상아의 말에 동의하며 "각자의 다름을 철저하게 인정해 주면 돼"라고 답했다.
방송 말미 이들은 배울건 배우고 나눌건 나누면서 함께 하는 것이야 말로 진짜 행복의 조건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