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윤현민과 정려원의 악연 같은 인연이 시작됐다.
9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연출 김영균, 김민태/ 극본 정도윤)에서는 여성아동범죄부로 좌천 인사를 당하게 된 마이듬(정려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1996년, 마이듬은 아버지가 없이 어머니 곽영실(이일화 분)과 함께 살고 있었다. 하지만 곽영실은 그 해 형제 공장 여성 노조원들을 상대로 성고문 혐의를 받고 있던 조갑수(전광렬 분)에 대한 증거를 민지숙(김여진 분)에게 전달하려다 실종이 되어버렸다.
이에 마이듬은 다시는 어머니를 볼 수 없게 됐고, 혼자서 자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검사가 된 마이듬. 그녀는 남자 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있다가 한 의사가 마카오로 신혼 여행을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의사를 구속 수사하게 된 마이듬은 "여행 좋아하시나봐요. 이도진 씨 해외 여행 간 곳 중에 어디가 제일 좋았을까"라며 "작년 7월 홍콩 마카오. 국내는 또 강원도 정선이네"라고 그의 불법 도박 혐의를 읊어댔다.
마이듬은 이어 "불법 의료 시술에 원정 도박 혐의까지 추가되면 의사 가운 절대 못입어요"라고 협박했다. 이에 의사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유명 연예인 및 재벌이 얽혀있는 병역 비리 문제를 파헤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마이듬은 여자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브리핑에서 밀려나게 됐다.
하지만 마이듬은 기지를 발휘해 브리핑을 차지 할 수 있게 됐다. 성공적인 브리핑 이후 함께 하게 된 회식 자리. 여기서 오 부장의 성추행 사건이 벌어졌다. 취재를 위해 찾은 한 기자를 오 부장이 성추행한 것.
마이듬은 이러한 상황을 보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상황을 보고 집으로 향하던 중 마이듬은 츄리닝을 입은 여진욱(윤현민 분)과 마주쳤다. 이미 그런 상황을 봤던 마이듬은 그런 여진욱을 치한으로 생각 과잉행동을 보였다.
하지만 마이듬은 자신의 출세를 위해 이 문제를 덮으려고 했다. 마이듬은 한 기자가 오 부장을 고소하자 수사를 맡은 여진욱에게 아무런 상황을 보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이어 한 기자를 찾아가 고소를 취하해 달라고 부탁하기까지.
모두 오 부장이 마이듬을 특수부로 데리고 간다고 회유했기 때문. 하지만 마이듬은 오 부장이 자신 대신에 우 검사를 더 챙긴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에 마이듬은 징계위원회를 찾아가 한 기자를 위해 오 부장의 모든 성추행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여진욱은 "앞으로는 좋은 일로 뵙시다"라며 마이듬을 칭찬했고, 마이듬은 "다시는 보지 맙시다"라고 일갈했다. 한편 이 일로 마이듬은 여성아동범죄부에 좌천 인사를 받게됐다. 좌천 인사 후 마이듬은 여진욱을 같은 부서에서 만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