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배우 김혜수가 액션 연기 소감을 밝혔다.
김혜수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미옥' 제작보고회에서 "사실 다치는 걸 무서워하는 겁쟁이 쫄보다. 내가 할 수 없는 얘기라고 생각했는데 뒤늦게 캐릭터나 이야기에 끌리면 하게 되더라. 이번에 액션하면서는 역시 내가 예상했던대로 체력과 맷집이 아주 좋구나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차이나타운'에서 몸에서 피가 많이 나는 장면을 처음 한 거다. 그 때 감정을 집중하고 있다가 물리적인 반응이 오니까 감정이 깨지더라. 그 피가 생각보다 침이랑 섞여서 지저분하게 나더라. 그런 부분에서 못하겠다 생각도 했었는데 한 번 할 때 마다 몸이 너무 아픈데 다음에 하면 또 풀리더라. 약간 춤 추는 것 같은 기분이더라. 느와르는 이 영화가 마지막일 수도 있겠구나 했는데 생각이 바뀌었다. 좀 더 준비를 더 해서 더 잘해야지 생각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