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2년 6개월 만에 돌아온 가수 케이윌이 앨범 소개만으로 1시간을 가득 채웠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음악의 품격’ 코너에는 가수 케이윌이 출연했다.
케이윌은 2년 6개월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지난달 26일 네 번째 정규앨범 ‘Nonfiction’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실화’로 활동을 시작한 것. 지난 2015년 3월 발매한 ‘RE:’ 뒤 OST, 컬래버레이션 등의 활동만 했던 케이윌로서는 이번 앨범 발매는 오랜만의 활동이기에 기대를 모았다.
먼저 케이윌은 “2년 6개월 만의 활동이다. 지난해 앨범을 내지도 않고 활동도 하지 않았는데 OST를 많이 해서 활동한 것처럼 보였다. 공백기가 이렇게 긴 줄 모르는 분들도 많더라”며 “하지만 최근 방송사가 파업 중이라 음악방송에 나가질 못한다. 그래서 내가 앨범을 낸 줄도 모르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케이윌은 타이틀곡 ‘실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장난스럽게 ‘실화냐?’라고 하지만 ‘진짜?’라는 의미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8개의 곡이 수록됐다”며 수록곡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창렬은 케이윌의 앨범을 살펴보며 “굉장히 공을 많이 들인 앨범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의 품격’이라는 코너명에 맞게 김창렬은 케이윌의 앨범을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 김창렬은 케이윌의 새 앨범의 1번 트랙부터 끝까지 짤막하게 들으면서 “모든 곡이 타이틀곡 같다”고 감탄했다. 케이윌은 “수록곡이 더 좋은 것 같다는 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나왔기에 케이윌에게는 밀린 이야기가 많았다. 먼저 ‘복면가왕’에 대해 이야기한 케이윌은 “파일럿 프로그램 때 나가서 김구라에게 폭격을 당하고 탈락한 적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 나갔을 때는 ‘어떤 느낄까’라고 생각했고, 가왕에도 올라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케이윌은 엄한 어머니와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케이윌은 “어머니는 늘 ‘세상은 네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고 말하셨다. 그런 어머니를 이긴 적은 가수를 하겠다고 할 때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