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진희기자]김형규가 아내 김윤아의 빈자리에도 빈틈없는 워너비 아빠, 워너비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아빠들의 리얼한 일상이 그려졌다.
이윤석 부부는 오랜만에 장거리 외출을 나섰다. 아내의 친구 부부를 만나기 위해 두 사람은 강남으로 향했다. 이윤석의 아내는 다정한 친구 부부의 모습을 부러워했다. 물을 따라주는 친구의 남편의 모습에 이윤석의 아내는 “쌈밥집에서 쌈이 리필이었는데 가져다준 게 생각이 난다”며 다정한 모습을 칭찬했다. 남편이 고기를 자르는 친구 부부와는 달리 이윤석 부부는 아내가 굽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의 친구는 “방송을 보고 깜짝 놀랐다. 보모를 만난 게 아니지 않느냐”며 직언을 했다. 이윤석은 민망한 듯 냉수만 마셨다. 아내의 친구는 “수경이가 오빠가 몸이 약해서 빨리 죽으면 어떡하지 라고 고민 상담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친구 남편은 “형님은 가늘고 오래 사실 것 같다”고 하자 친구는 “그것도 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부부는 게임을 하기 위해 오락실로 향했다. 스크린 축구에 이어 스크린 야구에 도전했다. 이윤석은 헛스윙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는 “이건 좀 심하다”며 대신 배트를 잡고 제대로 쳐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양궁에서도 진 이윤석 부부는 벌칙으로 팔굽혀펴기를 이행했지만 그마저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MC들은 이윤석에게 아내에게 이길 수 있는 종목이 있냐 물었다. 이에 김구라는 부부끼리 게임을 하면 무슨 재미냐고 했고 문희준은 “아내 소율과 게임을 자주 한다”고 밝혔다. “아내가 재경기를 요청한다. 부루마불을 했는데 7시간을 했다. 대출만 20억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준혁 부부는 공통 취미 찾기를 했다. 아빠본색의 다른 부부들을 모니터링하던 이준혁의 아내는 공통 취미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준혁은 “버킷리스트를 이야기해보라”고 했고 아내와 이준혁은 서로 배우고 싶었던 것을 이야기했다. 아내는 “라라랜드를 봤는데 탭댄스가 배우고 싶었다. 라이언 고슬링이 너무 멋졌다”고 말했다. 결국 수많은 버킷리스트 중 두 사람은 탭댄스를 배우러 향했다.
아내는 “입구에서 탭댄스 소리를 듣자마자 설레고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연습이 시작되고 두 사람은 어려워진 동작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준혁은 “함께 배우면서 대화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아내는 “같이 하는 게 생기니까 손도 잡고 이야기도 하게 되고 이래서 공통 취미를 갖는구나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일명 '김포랜드'로 즉흥 댄스를 선보였다.
김형규는 스케줄로 집을 비운 김윤아 대신에 감기에 걸린 아들 민재가 먹고 싶다는 비빔밥을 만들었다. 민재가 먹고 남긴 밥을 먹고 설거지까지 마친 김형규는 아이의 주간 스케줄까지 챙긴 뒤 약을 먹이고 청소까지 하며 아내의 빈자리에도 걱정 없는 워너비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며칠 뒤, 김형규는 민재의 축구 교실의 간식당번을 맡았다. 피자 트럭을 불러 직접 반죽을 해 화덕 피자를 만드는 워너비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김형규는 축구 수업을 보러 온 다른 아이 엄마들과 앉아 어색함 없이 대화를 나눴다. 그는 사춘기가 온 민재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김형규는 “민재의 친구들과 메신저로 대화를 한다”고 밝혔다.
수업이 끝나고 김형규는 직접 만든 피자를 아이들에게 나눠주었다. 이에 아들 민재는 “야외에서 친구들과 같이 먹으니까 즐거웠고 아빠가 해줘서 더 맛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김형규의 템플스테이, 이준혁의 몸만들기, 이윤석의 아들 승혁의 화보촬영 모습이 예고로 담기며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채널A ‘아빠본색’은 꾸밈없는 아빠들의 리얼한 일상 관찰과 스튜디오에서의 허심탄회한 공감 토크를 통해 지금까지 예능에서 외면받았던 '아빠', '가장'에 대한 이야기를 정면으로 다루고 말하지 못했던 그들의 속마음까지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