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할리우드 성추행 사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벤 애플렉이 과거 여배우를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드라마 '리셀웨폰', '화이트 칼라' 등 작품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힐러리 버튼은 1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벤 애플렉이 내게 한 성추행을 잊지 않았다"고 적었다.
사건은 이렇다. 힐러러 버튼은 지난 2003년 MTV의 한 쇼프로에 리포터로 출연했다. 당시 함께 출연한 벤 애플렉은 카메라가 없는 틈을 타 힐러리 버튼의 가슴을 만졌다. 해당 사건은 힐러리 버튼이 신입이었기 때문에 조용히 묻혔다.
힐러리 버튼은 "벤 애플렉이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이 역겹다는 성명을 들었다. 그가 내게 한 행동을 나는 절대 잊지 않았다. 그 사건을 기억하고 다시 응원해 준 팬들에게 고맙다. 성추행을 폭로한 용감한 여성들게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나는 절대로 울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벤 애플렉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자매와 친구, 직장동료, 딸의 보호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하비의 행동에 역겹고 화가 난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가 할 일을 찾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