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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②]'란제리' 여회현 "연애 스타일?…'손진'과는 정반대"

입력 2017-10-14 1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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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보형 기자
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만인의 연인으로 등장하며 뭇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배우 여회현이 실제 모습은 극중 모습과 전혀 다르다고 했다.

최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만남에서 여회현은 이 같이 밝혔다.

“제 연애 스타일은 손진과는 많이 다르다. 저는 평소에 장난도 많이 치고 까불거리는 것도 좋아하고 어찌보면 무겁기 보다는 가벼운 사람에 속한다. 실제 연애 스타일은 한 없이 잘해주는 편이고,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양보를 많이 하기도 한다. 극중 손진의 모습과 실제 저의 모습은 굉장히 다르기 때문에 연기할 때 더 많이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여회현은 해맑은 미소 속에서도 신인답게 당차고 패기 넘치는 모습들을 시종일관 보여줬다. 2014년 드라마 ‘피노키오’로 데뷔해 아직은 신인인 그는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모습들이 더욱 많을 터. 앞으로 여회현은 화려한 수식어를 꿰차기 보다는 본인 스스로가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배우로 거듭나고 싶다고 했다.

사진=서보형 기자
사진=서보형 기자

“단기적으로 앞을 내다보면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만큼 앞으로 또 좋은 역할을 맡게 된다면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조금 더 멀리 내다봤을 때는 ‘존경 받는 배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 등 이런 수식어들도 좋지만, 저는 요즘 ‘과연 내가 이 일을 즐겁게 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중에 내가 나를 돌아봤을 때도 나 자신 스스로가 행복할 수 있도록 즐겁게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렇다면 그는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또 다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은 걸까. “저는 이제 곧 스물다섯살이 된다. 그동안 멜로물을 해도 대학생의 사랑이나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처럼 풋풋한 사랑을 그려냈다. 그렇지만 이제 이십대중반을 앞두고 있는 만큼 성인 연기자로서 가슴 저릿한 진한 멜로물을 해보고 싶다. 그렇다면 조금 더 남자다운 저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끝으로 여회현은 아직 배울 점들이 무궁무진하게 남았다면서,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을 다짐해 보였다.

“겸손이 아니라 정말 아직은 많이 부족한 것 같다. 능력에 비해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고 운 좋게 여러 작품으로 인사 드리면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나면 저절로 책임감도 더 가지게 되지 않을까.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실망시키지 않을 테니 계속 예쁘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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