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BIFF종합]'택시운전사' 부일영화상 3관왕…송강호·윤여정 주연상

입력 2017-10-13 19: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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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 윤여정/민은경 기자
배우 송강호, 윤여정/민은경 기자

[헤럴드POP=부산, 이미지 기자] '택시운전사'가 부일영화상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제26회 부일영화상이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방송인 김정근과 배우 이인혜가 사회를 맡았다.

이날 최우수작품상은 12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장훈 감독의 ‘택시운전사’에 돌아갔으며, 최우수감독상은 ‘아수라’의 김성수 감독이 수상했다. 또한 남우주연상은 ‘택시운전사’의 송강호, 여우주연상은 ‘죽여주는 여자’의 윤여정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강호는 "이렇게 큰 자리에서는 매번 이 트로피의 무게감이나 작품의 진중함 때문에 진지한 말씀을 드려야할 것 같고, 막 의미 있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은데 오늘은 축제의 장에서 편안하게 '택시운전사'라는 영화의 완성을 위해 헌신하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배급사, 제작진, 배우들을 언급한 뒤 "어떤 작품이든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다들 있다. '택시운전사'도 아쉬운, 부족한 부분들 있어도 정말 따뜻한 마음으로 안아주시고 등을 두드려주신 1200만 관객분들게 영광 돌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윤여정은 "부일영화상과 같이 컸다. 신인상, 조연상에 이번 주연상까지 받았으니 그렇게 표현해도 될 것 같다"며 "작은 영화지만 눈여겨 보시고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이재용 감독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남우조연상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김희원에게, 여우조연상은 ‘군함도’의 김수안에게 돌아갔다. 더불어 신인남자연기상은 ‘꿈의 제인’의 구교환이, 신인여자연기상은 ‘박열’의 최희서가 수상했다. 이 외에도 신인감독상은 ‘연애담’을 연출한 이현주 감독이 받았다.

한편 부일영화상은 지난 1973년 16회 시상식 이후 중단됐던 맥을 이어 2008년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제17회 행사를 재개함으로써 화려한 부활로 안착했다. 다음은 수상작(자) 리스트. ▲최우수작품상=택시운전사(더 램프) ▲최우수감독상=아수라(김성수 감독) ▲유현목영화예술상=故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부일독자심사단상=택시운전사(장훈 감독) ▲남우주연상=송강호(택시운전사, 장훈 감독) ▲여우주연상=윤여정(죽여주는 여자, 이재용 감독) ▲남우조연상=김희원(불한당, 변성현 감독) ▲여우조연상=김수안(군함도, 류승완 감독) ▲신인감독상=연애담(이현주 감독) ▲신인남자연기상=구교환(꿈의 제인, 조현훈 감독) ▲신인여자연기상=최희서(박열, 이준익 감독) ▲각본상=박열(황성구 감독) ▲촬영상=악녀(박정훈 감독) ▲음악상=꿈의 제인(플래시 플러드 달링스 감독) ▲미술상=군함도(이후경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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