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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언니는' 김수미·전수경, 사이다 언니들의 살아있는 한방

입력 2017-10-15 06: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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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화면 캡처
사진=SBS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김수미, 전수경이 사이다 존재감을 발휘했다.

1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에서는 비키정(전수경 분)과 사군자(김수미 분)가 다시 돌아왔다. 이들은 마지막까지 악행을 반성하지 않는 이계화(양정아 분)와 양달희(다솜 분)에게 마지막 복수를 가했다.

구세경(손여은 분)은 비키정에게 찾아가 "공룡그룹이 매각돼 양달희가 한 몫 챙기는 건 당신이 보고 싶은 그림이 아닐 것"이라며 "공룡그룹을 사달라"고 요청했다. 비키정은 "양달희가 괴로워하는 일이라면 당연히 내가 해야 한다. 난 이제 재산 물려줄 자식도 없다. 지금까지 버틴 건 양달희가 쥔 걸 빼앗기 위함"이라며 이를 수락했다.

비키정은 아레스 주식회사의 이름으로 공룡그룹을 샀고, 구세경은 의도적으로 거짓 정보를 흘리면서 양달희를 유혹했다. 양달희가 이계화까지 이용해 돈 벌 계획을 세우자 비키정은 "추락할 때 처절함을 뼈저리게 느끼라"며 웃었다. 사실 아레스의 새로운 대표는 설기찬(이지훈 분)이었고, 양달희는 비키정과 마주한 뒤 전 재산을 잃었다.

사군자는 이계화가 설기찬을 위협하고 있을 때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계화의 머리채를 잡은 사군자는 "네 덕분에 내가 30년은 젊어졌다. 세후를 내쫓고 날 죽인 것 다 생생하게 기억한다. 너는 아시아의 살인마"라고 소리쳤다. 비키정이 데려온 양달희에게도 사군자는 "사람 목숨을 가지고 노는 인터내셔널 살인마"라며 응징했다.

그간 답답한 판단력을 보였던 구필모(손창민 분)도 사군자의 일침을 피하지 못 했다. 사군자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민들레(장서희 분)와 강하리(김주현 분) 또한 이계화와 양달희의 악행이 담긴 CCTV 영상을 각각 가져왔고, 악인들은 결국 체포됐다. 이후 이계화는 기억을 잃고 정신병동에 수감, 양달희는 실명해 출소하는 등 몰락했다.

6년 후 모습이 그려진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사군자와 비키정의 존재감은 빛났다. 사군자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여전히 건강한 모습이었고, 비키정은 양달희 앞에 나타나 실명의 이유를 공개하면서 "평생 지옥에서 살아라. 쉽게 죽지 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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