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신혜선이 가짜 재벌딸로 살 것인지 모든 것을 밝히고 가난한 딸로 살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에서는 가짜 딸이란 사실을 들킬까 불안에 떠는 서지안(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지수(서은수 분)가 진짜 해성그룹의 딸이란 사실을 알게 된 서지안은 이런 무시무시한 일을 벌인 친모 양미정(김혜옥 분)을 원망했다. 서지안은 숨이 턱턱 막히는 듯 가슴을 두들기며 눈물을 쏟아냈다.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엄두가 안 나는 상황에 혼란스러워했지만, 현실은 서지안을 가만두지 않았다. 당장 회사에서 호출이 왔고, 창립 40주년 이벤트 기획안을 다음 날까지 작성해야 했다.
넋이 나간 서지안을 최도경(박시후 분)은 조금 이상하게 여겼지만 업무가 과중해 그런 것이라 생각했다. 서지안은 기획안을 작성하면서도 자신이 발견한 서지수의 사진을 떠올리곤 했다. 노명희(나영희 분)에게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한 뒤, 일찍 퇴근을 해 귀가했지만 서지안의 입에서 “내가 가짜 딸”이란 말은 나올 수 없었다. 노명희가 집안에 해를 가한 인물에게 처절한 응징을 하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서지안은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 불안에 떨었고, 잠시 잠들었을 때 서태수(천호진 분)와 양미정이 무릎을 꿇고 사정을 하는 악몽을 꿨다.
꿈에 서 깬 서지안은 몰려오는 두려움에 바들바들 떨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서지안의 기획안은 회장과 사장 정명수(유하복 분)를 만족시켰고, 회장 노양호(김병기 분)는 창립 40주년 이벤트를 그룹 홍보 영상에 넣으라고 지시했다. 서지안은 점점 더 해성그룹에서 발을 빼기 힘든 상황에 패닉에 빠졌다.
그러던 중 최도경이 무거운 표정으로 서지안을 이끌고 집으로 갔고, 서지안은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정체가 탄로났다고 생각했던 것. 하지만 예상을 깨고 노명희외 최재성(전노민 분)은 서지안에게 미술 공부를 본격적으로 해보라며 유학을 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