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지현우가 신은정 구하기에 나섰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연출 오경훈, 장준호/극본 손영목, 차이영) 46회에는 어머니와 홍일권(장광 분)의 비자금 사이에서 고민하는 장돌목(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신애(최수린 분)은 장돌목의 어머니를 알고 있다며 그 증거로 친자검사를 제안하고 나섰다.늘 뒤통수를 맞아온 장돌목이 “혹시 모르죠, 비자금을 노린 뻥카일 수도”라고 의심하자 홍신애는 “그럴 수도 있지. 그러니까 내가 친자검사를 하겠다는 거잖아?”라고 말했다. 만에 하나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던 장돌목은 결국 홍신애의 제안을 두고 고민하기 시작했다.
장돌목과 강소주(서주현 분)가 SH 캐피탈을 다녀간 이후 민해원(신은정 분)은 더욱 주변 단속에 나섰다. 그러면서도 장돌목이 걱정돼, 그를 찾아가 한준희(김지훈 분)과 멀어지라고 경고했다. 윤중태(최종환 분)를 천문그룹 회장직에 올리는데 일조한 한준희를 조심하라는 것. 장돌목은 이런 사실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민해원에 놀라며 “대체 아주머니 정체가 뭡니까 그걸 어떻게 안 거죠”라고 추궁했다. 더불어 한준희가 자신이 잃어버린 형이자, 장판수(안길강 분)의 아들이라고 말했다.
민해원이 한준희에게 해를 가할 뻔한 상황에 장돌목은 “그만두세요. 무슨 일이든 여기서 멈추세요”라고 경고했다. 왜 윤중태와 똑같은 인간이 되려고 하냐는 책망에 민해원은 “그놈은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이 길 밖에 없으니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사범으로 윤중태를 감옥에 보내려는 장돌목에게 “부탁이에요. 난 똘목씨가 나서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 복수는 내가 다 해줄 테니까 그냥 소주씨랑 행복하기만 하면 안 될까요”라고 진심을 내비쳤다.
윤중태가 천문그룹 인수를 위해 SH 캐피탈과 손잡으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 장돌목은 다시 그레이스 민이라는 이름에 집중하게 됐다. 이에 박선진(우희진 분)에게 정혜아줌마, 민해원의 성을 확인하고 마음에 확신을 내리게 됐다. 집 앞까지 찾아와 연락을 취한 장돌목에게 민해원은 ‘오해한 거 같은데 빨리 집에 들어가요’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홍신애 모녀 농락에 장돌목은 완전 놀아나게 됐다. 홍신애는 민해원과 박선진을 납치했고, 강소주는 장돌목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민해원이 생모인 것을 모르는 장돌목은 홍신애 때문에 모친이 위험할 지도 모른다고 걱정했다. 결국 강소주는 춘천에 있다는 생모를 만나러 간다는 장돌목을 보냈다. 춘천에 간 장돌목은 자신이 홍신애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서울로 돌아와 민해원 구하기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