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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살림남2’ 김승현X수빈이, 같이의 가치를 알아가다

입력 2017-10-19 06: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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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김승현과 수빈이의 운동회가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33회에는 가족들과 행복한 운동회를 즐기는 김승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소연과 송재희는 바쁜 일정 때문에 아직 집에서 마주앉아 밥 한 번도 제대로 먹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의 막중한 책임감으로 송재희가 일터로 떠나고, 지소연은 비어있는 냉장고를 채우기 위해 장을 보러 나섰다. ‘티끌 모아 태산’을 외치던 지소연은 마트에서 꼼꼼히 장을 봤지만 정작 계산대의 포스기에는 17만원을 넘는 금액이 찍혀 웃음을 자아냈다. 생각보다 일찍 귀가한 송재희를 위해 지소연은 앞치마를 두르고 식사를 준비했다. 결혼 후 처음으로 지소연이 차려주는 밥상. 그러나 꼼꼼한 남자 송재희는 아내의 요리가 불안한지 주방 근처를 떠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소연은 근사한 한상을 차려내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효자 민우혁은 이날 1등 손자에 등극했다. 3년 간 경로당에 발길을 끊은 왕할머니를 위해 친구 만들어드리기에 나선 것. 가족들은 모르고 있었지만 왕할머니는 자신의 외출이 지출로 이어질까봐 경로당 방문을 자제하고 있었다. 그러나 왕할머니가 집에만 계시는 게 속상했던 가족들은 경로당 어른들을 대접할 음식을 준비해 아침 일찍 길을 나섰다. 이가 약하신 어른들을 간과한 가족들을 강정을 준비했지만, 곧바로 자신들의 판단 오류를 깨닫고 다시 집에 가 새 메뉴를 준비해 갔다. 부드러운 수육이 쫄깃한 전이 오자 그제야 어른들은 환한 미소를 보였다. 맛있는 음식에 술까지 곁들여져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지자 민우혁은 어른들을 위한 세레나데로 정점을 찍었다. 수빈이는 아빠 김승현의 묻지마 나들이에 속아 운동회에 참석하게 됐다. 다리가 불편해 유난히 운동을 싫어하는 수빈이를 알고 있었지만 김승현은 “이제 많이 좋아졌고, 아빠랑 같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서 좋은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본인이 전성기를 누렸던 ‘출발 드림팀’ 시절 유니폼까지 갖춰 입고 온 김승현은 의욕을 불태우며 가족들의 동참을 요구했다. 마지못해 참가했던 가족들은 시간이 조금씩 흐르면서 숨겨뒀던 승부욕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가장 못마땅해 하던 수빈이는 물론이고 할아버지, 삼촌까지. 누구 하나 열정적이지 않은 구성원이 없었다. 삼촌과 할아버지, 김승현과 수빈이로 팀을 나눈 가족들은 열심히 땀방울을 흘리며 좋은 추억을 또 하나 만들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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