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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김원효-심진화, 유쾌+케미 개그맨 부부의 입담 (종합)

입력 2017-10-17 22: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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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1대100'
KBS2 '1대100'

[헤럴드POP=최경진 기자]김원효-심진화 부부가 개그맨부부 다운 시원한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대100’에서는 5000만원의 상금을 두고 100인과 경쟁하는 김원효-심진화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원효-심진화 부부는 결혼생활, 결혼 전 만남 등을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풀어냈다.

평소에도 장모와 서스럼없는 사이라고 밝힌 김원효는 장모와 손을 잡고 다닌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김원효는 "장인어른이 안계시기 때문에 때로는 아들이, 때로는 데이트 상대가 돼 옆에 있어주고 싶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심진화는 몇년 전 김원효의 핸드폰을 보던 중 '장모님'이라는 연락처가 두개가 저장돼 있어 깜짝 놀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휴대폰과 컴퓨터를 연결할 때 생기는 오류때문에 김원효의 전 여자친구의 어머니 번호가 저장돼 있었던 것. 단순 헤프닝으로 끝났으나 심진화는 "당시 지구가 끝난 것처럼 몇 초 동안 정적이 흘렀다"고 말해 아찔했던 상황을 연상케 했다.

아찔했던 상황은 부부의 결혼식 당일에도 일어났다. 심진화는 "개그우먼 김신영과 가장 친해서 축사를 맡겼는데, 김신영이 '형부, 우리 진화언니 잘해줘요. 우리 언니는 남자복이 많으니까요'라고 했다"고 말하며 이후 김신영이 과거의 남자들을 "시조처럼 줄줄 읊었다"고 덧붙였다.

부부는 심진화의 다이어트에 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심진화는 "결혼 후 살이 25kg이 쪘다"며 "그 정도는 보통 만삭일 경우에 늘어나는 수치이기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심진화를 보고 "'순산하시라'고 응원했다"고 덧붙였다. 또 심진화는 "살을 많이 빼고 나니까 사람들이 '축하드린다'"고 하더라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원효-심진화 부부는 이날 초반인 3단계에서 도전자들이 대거 탈락, 25명의 도전자를 남겼고, 이후 패자부활전에서도 도전자 3명밖에 부활하지 못해 상금 획득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7단계에서 안타깝게 탈락하며 상금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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