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열정남자 김정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 한승호) 128회에는 열정을 불태우는 남자 김정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정균은 결코 쉬는 법이 없었다.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들을 손질하던 김정균은 대화를 나누던 중 탁구실력을 두고 김국진과 공방을 펼쳤다. 왕년에 현정화도 이겼다는 김정균의 말에 자타공인 만능 스포츠맨 김국진은 검증을 해봐야겠다며 나섰다. 이렇게 장난처럼 시작된 탁구 대결. 김정균은 냄비뚜껑부터 시작해 밥숟가락까지 온갖 식기류로 탁구에 도전하며 현란한 실력을 뽐냈다. 그러나 본경기에서 김국진에게 패배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탁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김정균의 모습에 결국 불청 멤버들은 마을회관에 있는 탁구대에서 정식라켓으로 대결을 하자고 제안했다. 대신 판도 커졌다. 스태프를 포함해 불청 멤버들에게 막창 100인분을 사기로 하고 내기를 탁구를 하게 된 것. 혼자 부담하기는 큰 액수에 불청은 팀을 나눠 게임에 임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김정균은 김국진에게 백기를 들었고, 흔쾌히 막창 100인분 공약을 이행했다.
이날 김정균은 특별한 친구와 재회해 눈길을 끌었다. 25년 전 청춘드라마 ‘내일은 사랑’을 통해 커플로 활약했던 오솔미가 새 친구로 등장한 것. 오솔미는 이날 김정균이 ‘내일은 사랑’ 출연 당시 자신의 이름을 활동명을 지어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노래 같은 이름을 짓자는 말에 김정균과 PD, 작가가 머리를 모았다는 것. 김정균은 장난처럼 부르던 노랫말이 진짜 오솔미의 이름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런가하면 진중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김정균은 고등학교 시절 배우가 되기로 마음먹었던 계기를 털어놓으며 “‘대학 가서 배우 할 거면 집 나가!’라는 아버지 말에도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못하고 되레 집을 나갔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에야 서재에서 녹화된 내 비디오테이프를 보고 부성애를 느껴 엉엉 울었다”고 밝혀 청춘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