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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해투3’ 김재원, 스펙터클 반전 토크의 달인

입력 2017-10-20 06: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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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연출 박민정, 김형석, 심재현) 519회에는 새로운 토크 스타일을 선보이는 김재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재원은 이날 울림 있는 목소리로 ‘지하에서 끌어올리는 암반수’ 같은 목소리라는 지적을 받았다. 과거에는 살인 미소로 상큼한 이미지였다면 지금은 진지하고 묵직한 이미지로 거듭난 것. 김재원은 “살인미소 소리를 들을 때는 마음껏 웃고 다녔다”며 “하지만 주변에서 그만하라고 하고, 시사프로그램을 하다 보니 목소리 톤이 점점 낮아지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재원은 이날 ‘해피투게더’ 출연을 통해 이미지 반전을 하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드라마 ‘로망스’ 당시 김재원은 소속사와의 갈등 문제로 실상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매일 술로 버텼다는 김재원은 한번 리셋을 하는 개념으로 단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자기애가 생겨 단식을 간헐적으로 했다는 김재원의 말에 유재석은 “의상도 그렇고 단식원 원장님 같아요”라고 말하자 김재원도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유재석이 “그럼 요즘에도 단식을 하세요?”라고 묻자 김재원은 “요즘에는 잘 안되더라고요”라며 금방 전과는 다른 입장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김재원에게 “시작과 끝이 달라”라며 독특한 토크 스타일을 지적했다.

자신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김재원은 상담 예능이라는 신개념 토크를 선보였다. 명리학, 물상이론 등을 공부했다는 김재원은 “타인의 눈을 보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전현무에게는 “강아지 같다”, 정동하에게는 “소심한 것 같다”며 누가 봐도 눈에 보이는 특징만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재원은 꿋꿋하게 “주변에서 심리 상담소를 차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하지만 제 수습도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저의 수습이 끝난 다음에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남다른 주사도 밝혀졌다. 술에 취하면 아기 목소리를 낸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는 제보에 김재원은 “지금은 안 그래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나 “그럼 이제 술버릇이 없냐”는 말에는 “술버릇이 있어요”라고 답해 또 한 번 종잡을 수 없는 탱탱볼 토크로 눈길을 끌었다. 김재원은 본인의 술버릇이 나눔이라며 고가의 제품까지 나누게 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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