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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포맨, 2년 공백 깨고 ‘故 신해철 특집’ 우승(종합)

입력 2017-10-21 19: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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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포맨이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326회에는 영원한 마왕, 고 신해철 3주기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1988년 ‘대학가요제’ 대상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천재 뮤지션 신해철 특집이 그려졌다. 독창적이고 소신 있는 음악으로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좌중을 압도하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우리의 심장을 뜨겁게 한 가요계의 영원한 마왕으로 남은 신해철 특집에 많은 후배가수들이 힘을 모았다.

MC신동엽은 “10월이면 유독 생각나는 뮤지션이 있죠”라며 신해철을 언급했다. 이어 “벌써 3주기가 됐는데요. 그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의 노래는 우리 가슴 속 깊은 곳에 남아 있습니다”라고 그리움을 전했다. 신해철을 추억하는 첫 무대의 주인공은 홍경민과 두 번째달이였다. 에스닉밴드 두번째달과 홍경민은 한 편의 자연 풍경이 연상되는 아름다운 선율과 홍경민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환상의 세레나데를 펼쳤다.

감성 모던 록 밴드, 몽니는 보컬 김신의의 매력적인 음색과 청량한 밴드 사운드로 모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신해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그대로 재현한 희망찬 멜로디에 청중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최근 작가로 변신한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김현성은 아주 특별한 비밀병기를 준비했다. 신해철을 중심으로 1992년 결성된 밴드 넥스트와 함께 무대에 오른 것. 그 어느 무대보다 강렬하고 뜨거운 록사운드로 언제나 같은 자리에 서있는 신해철을 기억하는 김현성과 넥스트의 모습은 감동을 선사했다.

단독 첫 출연한 여자친구의 메인보컬 유주는 담담하게 울려 퍼지는 수채화 같은 목소리로 판정단의 마음을 울렸다. 유주는 신해철이 청춘에게 전하는 따듯한 메시지를 더해 감동을 배가시키며 모두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었다. 차세대 감성 보컬리스트 박재정은 긴해철과 함께 듀엣무대를 하는 듯한 무대 연출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마성의 저음 박재정이 전하는 감성 발라드가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2년 여 만에 돌아온 환상의 하모니 포맨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감성으로 신해철의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를 전했다.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두 남자의 감미로운 하모니로 웅장함의 극치를 자아내는 무대에 선사했다. 감미로운 네 남자, 보컬그룹 보이스퍼는 아름다운 화음으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포맨이 2년 만의 공백을 깨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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