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주말극 다크호스,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시작된다.
2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열정 과다 드라마 조연출 하도나(정유미 분)와 여왕처럼 살다 밑바닥으로 떨어진 왕년의 여배우 라라(도지원 분) 모녀를 중심으로 인생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작품이다. 방송국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인물들의 사는 이야기가 생동감 있게 펼쳐질 예정.
전형적인 가족극은 아니지만 하도나와 김범우(현우 분), 설도현(강지섭 분), 라라와 정영웅(박상민 분), 신동우(연정훈 분)는 각자의 상처와 아픔을 마주하면서 진정한 변화와 성장으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안에서 하도나와 라라 모녀의 화해가 녹아들면서 감동까지 예고됐다.
전작 '언니는 살아있다'가 뒷심을 발휘하며 24%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된 만큼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성적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상민은 20%라는 목표를 직접 언급했다. 깔끔하면서도 빠른 전개가 높은 시청률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재벌가와 방송국 등 흥미를 얻을 수 있는 소재가 충분히 있다.
또 하나의 중요한 포인트는 막장 전개가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 도지원은 "절대 막장이 아니다. 저희 드라마 속 여러 사건을 통해 인생을 배워가고 있다"고 분명하게 자신감을 나타냈다. 다소 자극적인 소재는 있을 수 있지만, 그 배경과 설명이 탄탄하게 뒷받침돼 인물들의 감정을 시청자들이 함께 따라갈 수 있다.
배우들은 즐거운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또한 장점이다. 든든한 박상민과 도지원을 필두로 악역 아닌 키다리 아저씨로 변신한 연정훈, 밝은 이미지에 도전하는 정유미, 지상파 첫 주연에 나서는 현우, 오랜만에 컴백하는 강지섭이 호연으로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흥행을 견인하길 기대해본다.
정유미와 현우은 "지금 이 순간이 내 인생의 브라보"라고 입 모아 밝혔다. 더 큰 '브라보'를 부를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이날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