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폭력의씨앗' 감독 "일상에서의 폭력을 다루고 싶었다"

입력 2017-10-23 18: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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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은경 기자
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임태규 감독이 영화를 기획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롯데시네마 용산에서 진행된 영화 '폭력의 씨앗'(감독 임태규/ 제작 타이거시네마,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연출을 맡은 임태규 감독은 영화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시나리오 준비할 때 폭력에 대한 이슈들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임 감독은 "군대 폭력으로 인해 사망하게 된 병사, 자살한 병사, 가정 폭력, 어린이를 향한 폭력등이 이슈가 돼서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잔인한 폭력들에서는 대중들이 섬뜩해 했었다. 근데 군대 폭력이나 가정 폭력처럼 주변에 있는 폭력에는 무디게 받아들이게 되더라. 그래서 일상에서의 폭력을 다루고 싶었다"고 밝혔다.

임 감독은 덧붙여 "폭력에 대한 기사에 대해서 이슈가 될 때 가해자가 이상한 사람인 것처럼 표현하거나 그랬다. 그런데 그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이상한 사람일 수도 있지만 사회적인 문제도 있다고 생각했기에 그 두 가지 모두를 이야기하고 싶어서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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